벽람이나 라오에서 캐릭터를 얻는 화면을 생각해보셈. 필드드랍 말고 캐릭터를 얻으려면 벽람의 경우는 건조, 라오는 제작이잖음? 근데 둘 다 무기미도의 체포처럼 특정 고등급 캐릭터 이미지가 나와 있는 '배너'같은 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인게임에서 얻을 수 있고 플레이에 사용되기도 하는 재화를 일정량 소모하는 화면으로 이루어져있음. 벽람은 픽업이나 한정함순이들 배너가 있긴 하지만 라오나 소전 생각해보면 차이를 알 수 있을거임. 그리고 건조한다고 바로 튀어나오는 게 아니라 함순이들에 따라 건조시간이 다르게 설정되어있고 건조재를 쓰지 않는 한 그 특정 시간들이 지나야만 캐릭터 획득이 가능하잖음? 라오도 마찬가지로 그 뭐냐 시계같은 거 쓰지 않는 한 애들 다 설정된 특정 시간이 지나야만 얻을 수 있고.
보통 코레류 게임이다 하면 이와같은 방식을 말함. 무기미도를 비롯한 가챠겜들은 가챠재화(티켓처럼 딱 그 용도로만 쓰이거나 또는 무기의 큐브처럼 인게임 플레이에도 쓰이는)를 일정량 쓰면 그냥 바로 캐릭터 획득결과가 주르륵 나오지. 벽람, 라오, 소전 등등의 게임들처럼 특정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는 한 일정 시간을 기다려야만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벽람은 큐브+골드라 애매한데 라오는 제작에 소모되는 재화가 스쿼드 출격에도 쓰이는 재화인데, 이런 식으로 직접적인 플레이와 연관되는 재화가 캐릭터 획득수단에 쓰이기도 하는 게 코레류 특징이지만 결정적으론 캐릭터 획득방식으로 구분한다고 보면 쉬움.
무기미도에서 캐릭터를 얻는 방식이 특정 지역을 뺑뺑이돈다던가 인게임 출격재화(무기는 체력 시스템이지만)를 소모해서 캐릭터를 랜덤제조하는 게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