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팀에서 교수 채용 제의가 왔다면서, 앞뒤 분간 못하고 개돼지처럼 뛰어드는 누구들과 같은 짓을 하시려는 건 아니겠죠."


"설마, 국장이 그러겠어? 그런 짓을 했다간 수감자들에게 윤간 당하는 게 상식이잖아?"

··."

"확실히.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국장님."

 "그래서, 국장은 지금 어디 가는 길이야?"

··."


"국장?"
··국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