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할 때는 진짜 공략 같은 거 하나도 안보고 해서 힐러 하나도 안쓰면서 데몰이랑, 엘라, 헤카테 고정으로 들고 여름도 막쓰고 그랬음


중간에 99 뽑고 엘라랑 99 스토리 보고 오 둘은 꼭 같이 써야지 하면서 신나서 99랑 엘라 쓰다가 99가 궁키면 너무 빨리 죽어서 결국 포기하고 밀다가 뒤늦게 덱 구성 공략보고 힐러 채용하고 행복 무끼 시작.. 그리고 레버 사기성 알고 레버도 키우고 감탄하고.


개인적으로 플레이 하면서 느낀건 나름 머리 굴려가면서 S 달성 하는 재미가 있는 겜이었음. 이동을 많이 해야 되는데 그 횟수에 제한이 있는 점이 머리 쓰게 하는 것 같음. 특히 힐러 없을 때는 정말 쫄깃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힐러를 안넣고 플레이했는지 스스로도 잘 이해가 안감.


대체 왜 그랬을까? 


그리고 칙칙한 스토리 별로 안좋아하는데 무끼 스토리는 그래도 계속 보게 되더라. 개인적으로는 엘라랑 헤카테가 힐링 담당 비슷한 걸 해줘서 그런 것 같음.


스토리 밀면서 걱정이 하나 된다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스토리에 국장이랑 우호관계에 있는 S급 수감자들도 전력으로 합류할텐데 헤카테랑 엘라가 스토리 상 쩌리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임.


엄청 먼 미래가 되기야 하겠지만. 그전에 둘도 각성 같은거 하겠지? 아무튼 스토리도 진짜 좋았음.


결론적으로 게임 재밌고, 스토리도 좋고. 헤카테랑 엘라가 귀여워서 스토리 밀때랑 방어선, 우물까지 무조건 데려가는 중임.


다들 헤카테랑 엘라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