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땐 그래도 엔씨가 아이온으로 국내 게임의 희망 소리를 듣던 시절

레이드를 돌던 중 입사 면접을 본 곳에서 메일이 왔다고 알람이 뜸.

네이트온 메신저 알람은 어디서 보낸 메일인지는 알려줘도 제목까진 알려주진 않아서 파티원한테

'님들 저 입사면접 본 곳에서 메일 왔어요 잠시만요!!'라고 말하고 스토뿌를 외침.

내가 치유성이라서 스도뿌를 외치면 파티가 할 일이라고는 /라일라이 말고는 없었음.

그래도 마음 좋게 '축하해요, 좋은 소식일거에요'등등 응원을 해 줬는데......

광고메일이였음.

파티원들한테 불합격도 아니고 광고메일이였다고 말하기까진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