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 감찰기록 2

뛰어난 화살에 대적할 자가 없다고 자신하면서도 누군가 도전할 때면 온갖 핑계를 대며 빠져나갔다. 이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70m 사격은 다섯 번 모두, 10m 사격은 두 번 빗나갔다.


점성가 감찰기록 2,3

2

어떤 옷을 입어도 언제 어디서나 수정 구슬과 타로 카드를 꺼낼 수 있으며, 어떤 결정을 내리든 수정 구슬과 타로 카드를 거쳐야 한다.

3

대상자의 예언 결과는 신빙성이 있다. 설령 예언의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해도, '타로 카드의 지시'에 귀를 기울이는 직원과 수감가들이 적지 않다.


점성가 심문 1,2

1

점성가는 당신이 추후 발생할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죽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고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녀의 곁에 있는 것뿐이라고 했다.

2

점성가의 예언은 하나씩 증명되고 있었고, 당신은 확실히 속아 넘어간 것이다. 

큐브 약탈자는 디스씨 병사로 위장해 당신을 쓰러트리고 부서진 방어선의 방어막을 공격했다. 점성가는 당신을 구출했지만, 당신이 약탈자를 막으러 가는 것을 거절했다.

점성가 심문 3,4

3

죽을음 앞두고도, 당신은 점성가의 마지막 요청을 거절했다. 그녀는 마침내 당신에게 흥미를 잃은 것처럼 당신을 조각상에서 내려던지고 괴변체에게 던져주었다.

물론, 당신은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 알고 있었다.

4

당신은 온힘을 다해 권총으로 괴변체 무리에서 헤쳐나와, 족쇄로 점성가에게 자신을 보호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당신이 그녀의 예언을 깨트렸다.

점성가는 자신의 예언을 깨트릴 수 있는 자 및 국장의 체구와 영혼에 큰 흥미를 보였고 기꺼이 당신 곁을 따랐다.

점성가 3급으로 승급

이런 나를 보니까 어떤 생각이 들어? 직접 말해줬으면 좋겠어~

특별대화 1

블랙링에서 온 영혼은 결코 추하지 않은 진실하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오히려 자신을 가둬놓은 '사람'...그들의 모습이야 말로 중말 우습지 않니?

특별대화 2

내 과거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그냥 나한테 물어보면 되잖아~ 음...어떤 버전을 듣고 싶어?

특별대화 3

나는 일찍이 꿈속에서 진실의 경지에 다다른 적이 있어. 나는...언제가 너도 그곳에 나타날 수 있기를 바라.

머리쓰다듬기

하, 꼭 초보 점술가가 수정 구슬을 어루만지는 것 같네.

기본스킨

화이트 샌드에서 떠돌아다니는 점성가의 복장이다.

승급스킨

영혼은 끊임없이 흘러갈 것이다.


이리나 감찰기록 3,4

3

많은 수감자들이 퀸 산하 또는 퀸이 투자한 기업에서 재직했었다. 그러니 전 이사와 함께 임무를 수행할 때는 긴장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리나는 과거의 부하조차 몇 명만 기억할 뿐 대부분을 '중요하지 않은 패' 정도로만 여긴다.

4

대상자는 국장과 대국하며 한 번도 진 적이 없지만 그래도 즐겁게 체스를 둔다. 어떤 때는 승패에 상관하지 않고 양보를 하거나 좋은 수를 일러 주기도 한다. '만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직접 보는 것 또한 즐거운 일.'



이리나 심문은 아껴먹으려고 아직 안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