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도하에 그녀는 당신을 떠올렸고, 뭇별도 보게 되었다.

당신들은 화사한 봄볕 아래에서 마음껏 춤을 추었다.

 하멜


그녀도 갑자기 '유도' 에서 '따라가는'자세로 바꾸어 자신의 모든것을 나의 손에 맡겼다.

스스로도 어쩔수 없이 자세를 바꿔 그녀가 앞에서 추는 것처럼 '유도'하는 스텝으로 바꾸었다.

이상하게도 힘들지 않았다,마치 파트너가 그녀이기만 하면 스스로 어떻게 춤을 추어야 할지 알거 같은 느낌이였다.


그때처럼 나는 그녀를 위로하고,격려하고,지켜보고,인도했다.


고개를 돌려 그녀를 똑바로 보았다.

그 맑은 두 눈도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눈 밑의 깊은 곳은 이미 이전의 순진함이 사라졌지만,낭만만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그녀는 변했지만 변하지 않았다.

유일하게 확신한것은,


이젠 더이상 한 걸음도 멀어지지 않을것이란 거다.

세레나


같이 춤춘다? 빼박 정실임

단 세레나는 앞에 제2가 붙을 뿐이지

쨋든 무끼 정실은 하멜임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