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그냥 남몰래 조용히 나혼자 병걸린 분재 먼지 닦는 기분으로 하고있네.


여기저기에 게임 이야기 나오면 무기이야기 꺼내고 했는데


터지고 난 이후부턴 어디서 게임 이야기 나와도 껴들기가 뭐하네. 무기 이야기 나올까봐.


뿌리부터 썩어서 미래가 없는거 알지만 아직 죽지는 않았으니 


즐거웠던 시절 추억하면서 먼지나 닦아주면서 '아직은 아니구나..' 하는 기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