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자 공략 모음


선요약: 압도적인 단일 대상 계수를 가진 S급 마딜 누커 



오늘 알아볼 수감자는 S급 마딜의 최상위 누커 에티 되시겠다.

코브도 없고 유일한 유틸성 스킬인 4스킬의 활용도가 매우 떨어진다는 점에서 성능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하지만, 그만큼 모든 스킬 효과를 자신의 깡딜에 몰빵한 에티는 단일딜 하나만큼은 정말 대단한 수감자이다.


지금이야 샬롬, 크로우 등등 준수한 성능의 마딜 수감자가 많지만, 에티는 부서진 방어선이 암흑 구역까지 난이도가 확장되면서 기존의 이리나 지뢰 택틱을 사용하기 어려워져 마땅히 메인딜로 내세울 수감자가 적었던 시절의 첫 번째 구원투수라고 할 수 있다.


1. 평타

만렙 기준 145%의 계수를 가지고 있으며, 기초 공격력이 워낙 높은 수감자라 평타 딜은 꽤 괜찮은 편이다. 1패시브에 공속 강화 효과도 있기에 투자하면 어느 정도 쏠쏠한 수준. 물론 주 대미지는 필살기에 몰빵되어있기에 여유가 없다면 3레벨, 어느정도 여유가 된다면 9레벨까지 육성하는 걸 추천한다.


2. 필살기

지정한 타일을 중심으로 3×3 범위 내의 랜덤한 적에게 6~8개의 [별자리]를 응결해 대미지를 준다. 각 [별자리]는 만렙 기준으로 240%의 피해를 준다. 단순한 계산만으로도 만렙 기준 계수가 8 × 240% = 1920%로, 단일 스킬 중 최상위권에 속한다. 다만 범위 공격이 아니고 [별자리]가 각각 단일 개체의 적을 공격하기에 범위 내에 적이 많다면 딜이 분산되는 게 단점. 에티 단일 누킹의 강력함의 원천으로, 소모 에너지도 30으로 그리 높은 편에 속하지 않는다.


스킬 레벨이 오를수록 [별자리]의 개수도 증가하고 계수도 늘어나며, 특히 [별자리]의 계수는 다른 스킬, 특성과도 연계되어 에티의 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에 스킬 레벨은 9~10을 추천.


3. 1패시브


이 스킬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우선 발동 조건인 "에티의 특성"을 알아보자. 에티는 일반 공격 시 일정 확률(기본 10%, 2급 달성 시 변이 심화로 확률이 5% 증가해 15% 확률로 발동한다.)로 다음과 같이 [별자리] 하나를 응결해 공격한다.


필살기의 [별자리]와 똑같은 것이 맞으며, 계수 또한 필살기의 것을 따라간다. 에티가 이 효과를 발동했을 경우, 다음 필살기의 [별자리] 수량을 1개 증가시키고 만렙 기준 공격 속도가 40% 증가한다. 이 효과로 별자리는 최대 4개까지 증가할 수 있다. 당연하게도 주목해야 할 건 [별자리]의 수량 증가로, 이 덕분에 에티는 필살기 만렙 기준 최대 2880%의 계수를 갖게 된다. 안 그래도 에티의 필살기 계수가 높은 편임을 감안하면 이것이 얼마나 높은 수치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특성 발동 시마다 증가한 [별자리]의 수량은 에티 옆에 떠다니는 마름모의 수를 보면 알 수 있다. 공속이 증가할수록 당연히 특성의 발동 횟수도 많아지는 셈이니 스킬 레벨은 7~9레벨 추천. 10레벨은 찍지 마라. 이 게임은 공격 속도에 프레임 제한이 걸려 있어 특정 구간에는 실제로 아무런 차이가 없다. 


4. 2패시브

적이 처치될 때마다 5%(...)의 확률로 이로운 효과를 주는 [보석]을 생성한다. 만렙 기준 12초 동안 빨간색 보석은 공격속도 30%를, 초록색 보석은 피해 감소 20%를, 파란색 보석은 마법 대미지 보너스 30%를 준다. 참... 상당히 애매한 스킬로, 적 처치 시 5%라는 너무나도 낮은 확률로 발동하면서 버프 효과에도 피해 감소, 공속 증가라는 꽝이 2개나 있다.


파란 보석의 마댐증을 노리고 사용하기에는 무붕이들이 가챠에서 S급 뽑는것보다 확률이 낮기때문에 사실상 없는 스킬 취급해도 좋으며, 그나마 4족쇄의 효과가 있다면 육성할만한 스킬이다. 4족쇄의 경우 7~9렙 추천.


5. 전용 낙인

[별자리]가 적에게 피해를 입히면, 15초 동안 모든 [별자리]가 해당 적에게 입히는 대미지가 3전낙 기준 20% 증가한다. 이 효과는 최대 4회까지 중첩할 수 있어, 풀스택 기준 대미지 증가량이 무려 80%에 달한다. 에티가 참 많은 자원 투자를 요구하는 수감자인 이유로, 필살기는 적어도 [별자리]가 8개가 되는 8레벨이 되어야 하고, 전용 낙인도 3단계를 뚫어야 비로소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그렇게 투자한 만큼 효과는 파격적인 수준으로, 1패시브 풀스택을 쌓았을 경우 필살기는 총 12개의 [별자리]로 공격하는데, 첫 4타 이후 나머지 8타는 깡으로 대미지 증가 80%를 얻고 들어가게 된다. 대미지 증가 40%인 엔퍼의 필살기가 카타리시스 중 손꼽히는 개사기 지원 스킬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꽤나 파격적인 수치이다. 심지어 특성이 발동되어 [별자리]로 피해를 입혔을 경우도 스택이 쌓이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8타보다 버프 효율이 더 좋다.


[별자리]에 피격당한 적은 머리 위에 다음과 같은 문양이 생기고, 사각별 내의 빛나는 조각의 개수로 피격당한 횟수가 표시된다. 1단계와 3단계의 풀스택 피증 차이가 32%로 상당히 크기에 3단계를 추천한다.


6. 족쇄

1족쇄는 필살기의 [별자리] 개수가 3개 증가하는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효과로, 단적으로 720%의 계수 증가와 다름없다. 효율이 많이 좋은 편이기에 에티를 뽑고 싶은 무붕이에게는 적극 추천한다.


3족쇄는 에티의 초기 특성 발동 확률을 10% 증가시키는데, 1패시브의 발동 빈도를 늘리는 것도 있고 특성 발동 시 [별자리] 1회의 딜이 나름 쏠쏠하기에 적당히 쓸만하다. 다만 부서진 방어선에서 크게 유의미한 효과는 아니다.


4족쇄는 전까지 거진 없는 스킬이었던 2패시브를 드디어 쓸만하게 만들어준다. 전투 시작 시 바로 3가지의 보석을 소환하기에 파란색 보석의 마댐증 효과를 노리기 훨씬 수월해져 부서진 방어선에서 상당히 유용한 효과라고 할 수 있다.


7. 추천 낙인

거진 보스전 메인딜을 담당하게 되는 수감자이기에 <망자의 포옹>을 대부분의 상황에서 사용한다. 코어를 노출하지 않거나, 늦게 노출해서 코어 브레이크 이전의 딜링이 중요한 상황에서는 <독무>도 상당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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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 재화나 구체적인 스킬 계수는

https://arca.live/w/aisno/%EC%97%90%ED%8B%B0 <<<채널 위키에 정말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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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는 부서진 방어선 단일 보스 딜링에 특화되어 있어 보스를 한 번의 코어 브레이크로 잡기 어려워하는 무붕이들에게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몹 배치에 따라 딜이 분산되어 고점 파티에서는 빠지는 경우도 꽤 있지만, 최대 보상 점수인 24만점에는 무난하게 도달하게 해 줄 것이다.


다음 수감자 공략은 무끼라이크의 신, 무끼의 대표 닭장 랭글리로 돌아오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