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코로나 전에 친구랑 몽골로 여행간적 있었는데 이게 좀 급작스레 가게 된거라 출국하기 일주일 전에 비행기 예매랑 숙소예매 비자신청 한번에 막 하느라 정신이 없었음.


친구는 근무지 근처 가까운데서 비자 대행해주는데 있다해서 걔는 반차쓰고 가서 맡기고 난 멀다보니 우편으로도 접수 해준다는 업체에게 맡기려고 회사 근처 우체국에서 등기로 보냈거든 근데 10분정도 지났나 갑자기 대한통운 사칭으로 택배가 분실됐으니 링크 들어가서 접수하라고 왔음


그때 진짜 뇌정지와서 안에 여권 들었는데 분실된거면 비행기표 숙소 다 조지는데 하면서 링크 누르려다가 난 우체국에다 보냈는데 왜 대한통운에서 문자가 오는지랑 접수한지 10분밖에 안됐는데 벌써 허브까지 간다고?? 하면서 정신이 퍼뜩 들더라


두번째는 얼마전에 6개월뒤면 여권 만료된다고 갱신하라고 하길래 회사에서 대충 슥슥하려다가 사진 업로드하는 구간에서 예전에 여권 사진 찍은게 개못생기게 나왔던거 생각나서 10년에 한번 하는건데 사진 새로찍어서 해야지하고 중간에 그냥 껐는데 어젠가 민원24 사칭으로 내가 민원넣은게 반려됐다고 또 링크 보라는거임 그래서 또 누르려다가 민원 접수한것도 아닌데 반려될게 뭐있지해서 검색해보니 사칭임


평소엔 스팸와도 저런 주제로 안왔었는데 두번 다 내가 최근에 한거 관련해서 오니까 무섭드라 피싱 걸리는 사람들도 저런 심리인가 싶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