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캐릭은 게임 초창기부터 존재해온 캐릭임


그때는 바야흐로 대 버스터 시대였어

잡몹은 약하고, 대부분은 거대한 적과 싸우는 던전이 많았고, 이에 따라 스나이퍼는 저평가 받았던 시대였지


가장 먼저 인지도가 올라간 이브부터 보자

이브는 페르소나 전까지만 해도 가장 강력한 엑티브 스킬을 가지고있던 캐릭이었음

그러나 이 게임은 엑티브가 아무리 세도 그 영향력이 적었고 설상가상 이브 스킬의 쿨도 엄청 길었어


그러나 엑티브가 강하다는건

엑티브 만으로 던전을 클리어하는 오토 플레이에 강점을 가지게 되고

각종 재화던전에서 필수급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이브의 진면목이 발휘되었음


물론 소탕이 생기면서 사용처가 확 줄었지만, 

이후에 상향을 거치면서 번개속성 방깎러라는 역할로 간신히 1인분에 근접한 딜러 취급도 받고, 엑티브 만으로 던전돌파 하는데에 구성되는 유닛이기도 함


그 다음은 코놀리

코놀리의 떡상은 블랙박스같은 컨텐츠가 나오고, 다편대를 요구하면서 잡몹을 잡는 것도 중요해진 메타로 변경되면서 떡상한 케이스

전반적인 스나이퍼가 이때 재조명 받았어. 어쨋든 다편대로 플레이해야하는데 잡몹던전은 스나이퍼 만한 직군이 없고, 퓨어 스나이퍼는 코놀리 뿐이었으니까


플뢰르는 어디까지나 보스전에 특화된 스나이퍼, 니나는 꽤나 나중에 나온 스나이퍼 겸 버스터

그나마 남은게 바이스랑 코놀리 뿐이라 지금도 잡몹을 잡을때 먼저 생각나는 오로리안중 하나가 되었어


메타가 넘어오면서 수혜를 받은 케이스고,

정련 이후에는 강제 공포랑 파우스트의 조합으로 잡몹을 많이 소환하는 보스에게 탁월한 특효약이 되었어

물론 지금은 샤엘에게 밀렸지만


요나는 알던사람만 알던 강한 캐릭이었으나

사메카론보다는 포텐셜이 떨어지거나 비슷한 주제에 엑티브를 켜야 그 포텐셜이 나오는게 문제였고, 스나형 연쇄인 주제에 대형몹에 강한 스플 평타를 가지고 있었고,

비슷한 방식인 아이리나가 버스터형 연쇄이기에 비교까지 당했어


본격적으로 평가가 오른건 정련패치 후

별다른 유틸 없이 딜을 크게 올려줬는데 이게 요나의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줬어

스킬을 쓰면 불덱 최강의 딜러가 되는데 스나형 연쇄라 잡몹도 잘잡는 육각형 캐릭이 되었어


물론 정련까지 해야해서 허들이 높기에 뉴비에겐 비추고, 현자타임이 있다는 문제가 있지만

단당, 로렐의 등장으로 스텐다드한 3턴 쿨 덱에 넣이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함



베릴, 요우는 아이리나와 비교당했어

당시에는 한덱 우직하게 키우는게 주력 메타였는데 히이로 아이리나 넣으면 사실 딜러 다 넣은거였음

그래서 버스터 6성이 나오려면 아이리나 이상으로 강력한 무언가가 필요했지만 아이리나가 너무 개사기였던게 문제인지 그녀를 뛰어넘지 못한 범부로 멸시를 받게 되었지


솔직히 지금도 상황이 좋진 않아

제한적인 상황, 제한적인 컨텐츠에서 조커픽으로 사용되긴 하지만 범용적으로 쓰기는 어렵기에 뉴비에게 추천은 못하겠다


잘 쓰면 아이리나(5성)보다 셈

근데 레오는 그냥 아이리나보다 셈




몸단장은


그냥 웃음벨임


0.8인분쯤 하는 딜러임


내가 풀돌하고 써봄








그래 나는 요나 풀돌 오우너야


누가 요즘 게이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