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백홍길이라 불러주겠니?


3각 16마리 +2각 50렙 언저리 9마리까지 해서 총 25마리 정도 육성한 것 같다.

휴... 이제 이벤트 즐기러 가야게따.

이제 나 고수 맞찌?


공략이라고 하기 뭐하지만 느꼈던 점을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보게따.


1. 스나이퍼는 육성 재화가 아깝다. 42층이 거슬리긴 하는데 보호막 벗기는 건 바이스 1렙 데려가도 깰 수 있다.


2. 작열, 출혈, 중독 중 중독은 포텐이 꽤 높다. 하지만 버스터 망겜이기 때문에 상태이상에 큰 기대를 걸지 마라.


3. 오디를 3각해주고 무기업까지 해주긴 했는데 60층 77층 등 정작 필요한 곳에선 중독이 안 먹힌다 ㅎㅎ 키우지 마셈


4. 버스터 순위는 개인적으로 미카엘 -> 카론 -> 시로나라고 생각한다. 써보면서 느낀 건데 미카엘의 순간이동+ 대형 암귀 학살 능력은 정말 강력하다. 카론은 팔방미인이지만, 개인적으로 딜뽕맛은 미카엘이 더 있었다. 흔히 화덱이 화력덱이라고 하지만 갠적으로는 화덱의 화력이 카론 하나에 달려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서포터인 빅토리아도 카론 뺨치는 딜을 뿜어내고 다른 기물들도 굉장히 강력하다. 그리고 시로나를 저평가한 이유는 순간이동이 좋기는 하지만 연쇄스킬이 십자열을 때리기 때문에 정빵을 맞춰도 카론이나 미카엘보다 2칸이나 적게 때린다. 특히 물덱의 경우 십자열 타격이 좀 있는 편인데 진행하면서 굉장히 답답하게 느껴졌다. 안정적이지만... 계속 딜을 누적해야만 깨지는 느낌? 미카엘과 카론은 대충 오로롱 띄우고 기도하면 보스 사라져 있었다.


5. 4칸 2턴 체인저들이 티어표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꽤 적절하다고 본다. 십자 체인저 중 가장 좋다는 바튼을 풀돌로 써봤는데, 결국 마지막 층에서 문어대가리 클레이튼을 육성했다. 은근히 발판이 답답하다, 쿨도 길고. 4칸(5돌시 5칸) 체인저들은 그런 거 없이  무지성으로 발판 깔아도 시원시원하게 미는 게 가능하다. 엘시 파우스트/ 팩트 나시리스/ 클레이튼 샤리/ 그로누 베벌리.


6. 등반을 노린다면 6마리 캐릭풀이 안정적이다. 버스터 + 체인저 3 + 힐러 / 서브딜러 혹은 서포터


7. 이 게임은 육성을 할수록 지성이 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3각 1렙으로 오벨리스크 80층을 충분히 깰 수 있으니 그 이상의 육성은 재화를 아끼도록 하자. 그 이상 가면 딜찍누밖에 되지 않는다. 체인저들은 3각도 솔직히 아까웠다.


8. 힐러 중에는 엘리스가 제일 구리다. 맞아야 피가 차는 쓰레기 액티브 때문이다.


9. 덱 총평은 팡->불->물->숲이다. 숲은 현재 쓰레기가 맞다.


10. 미자드는 버스터 역할을 겸할 수 있는 '스나이퍼'다. 개인적으로는 히이로나 다른 훌륭한 버스터가 나오면 종결 덱에서 빠지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래도 옆가슴은 봐야 하니 덱에는 있어야 한다.


11. 숲덱의 코어는 미자드가 아닌 아이리나다. 장비 강화의 영향을 많이 받으니 필히 장비 레벨 6렙까지만이라도 찍어주자.


12. 이 모든 내용에 반박은 가능하다. 그래도 하지 마라.


13. 궁금한 거 질문하면 답변 성심성의껏 마련해보겠다.


14. 백야극광은 2중 픽업 통수를 갈겼기에 어서 빨리 매출 100위권 밖으로 나가야 한다. 나만의 작은 백야극광이 되든 정신 차리고 다음 픽업은 단일로 내놓든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