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사람이 많든 적든 수치심을 모르고 아무렇잖게 씹덕게임을 할 수 있는 철면피임

하지만 그래도 살면서 수치스러운 일은 종종 생기더라



- 중고딩일 적에 교회 수련회라는 것을 간 적 있음

펜션에 TV가 있길래 시간남을 때 한번 틀어봤더니 지방방송으로 "애마부인 바람났네"가 방영중이었음

엉겁결에 변태새끼 됨

지금은 변태 맞지만



- 직원연수 중에 잠깐 소녀전선 틀고 애들 탐색 보낸다는 것이 볼륨 최대로 키워져 있었음

그때 나 포함해서 직원들 전부 동그랗게 둘러앉고 있었지

진심 개쌍년



- 지하철로 지방 내려가는 중에 잠깐 음악 듣는다는게 이어폰이 빠져있었고 인트로 부분이 객실에 울려퍼져서 크게 당황했음

참고로 그 음악은 이거↓


하니 플래시!


- 인생이 수치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