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라스는 평민으로 군단장 자리까지 올라간 영웅이었다.

그는 다른 명예와 마법만을 추구하는 왕국 장군들과 다르게 왕국 백성을 위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겼으며, 이는 모든 군의 모범이 될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귀족들이 폭동을 일으켰고 아드라스는 지혜와 뛰어난 물 마법으로 병사 몇몇만을 데리고 일의 주모자를 잡는데 공헌, 왕에게 데려갈 수 있었다.

왕은 그 공을 크게 치하했고, 그가 최고의 자리인 ㅁㅁㅁ를 달 수 있도록 허가해주었다.


그 후, 아드라스는 평생을 약속할 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둘은 사랑에 빠져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지만, 약속 당일 암귀의 습격으로 인해 연인은 목숨을 잃고 만다.


연인의 마을로 돌아간 아드라스는 분노에 이성을 상실, 모든 암귀를 잔인한 방법으로 죽였고, 고통과 죄책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점점 그는 잔혹하고 포악해졌으며, 그 크기가 커질 즈음, 한 남성이 그를 찾아온다.


아킬레스라 자신을 소개한 남성은 아드라스에게 [ 사일런트 예거 ] 계획에 참여하라고 요청한다.

아드라스는 이를 동의했고, 감정과 함께 연인에 대한 사랑을 봉인하게 된다.


신시아는 어려서부터 동물과 숲의 사랑을 받는 소녀였다.

신시아는 뛰어난 숲 마법을 부릴 수 있었는데, 이는 아킬레스의 눈에 들어오게 된다.


자신이 사랑하는 숲을 지키기 위해, 그녀는 [ 사일런트 예거 ]에 참여하게 된다.

그녀는 다른 팀원들과 다르게, 강한 의식을 가지고 있어 성격의 변화가 오지 않았다.


그녀의 선량함과 정직함은 사라지지 읺았고, 그녀는 암귀에게도 '지성'과 '이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그런 암귀들을 이해하고 싶었다.


프레야는 북방의 무관 귀족 출신 소녀이다.

집안의 외동딸로 어려서부터 부모의 사랑와 관심을 받아온 그녀는 비범한 무술과 마법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가문에 일을 따르며 명문가 아가씨처럼 얌전한 모습을 보여주던 그녀는 가끔 슬그머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평범한 소녀라고도 할 수 있었다.


사관학교에 들어간 그녀는 거기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똑똑하고 우수한 그녀는 군 내부에서도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어느날 갑작스런 암귀의 침공이 있었고 그녀는 세상에 홀로 남겨지게 된다.

자유로움을 느끼기도 잠시, 그녀를 사로잡은건 가족을 잃은 슬픔과 자신을 가르치고 보호하던 존재를 잃은 것 뿐만이 아닌, 자유에 대한 대가였다.


가문의 깃발을 다시 세워 올리고, 가족이 자신에게 바랬던 백성과 왕국을 위해 그녀는 자신에게 다가온 아킬레스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플레게톤은 북쪽에서 멀리 떨어진 땅에서 태어났다.

마을이 암귀가 휩쓸고 지나간 어느날, 그녀는 희귀한 화염 마법을 각성하게 된다.

비록 친구와 가족을 잃었지만, 화염의 힘은 마을을 따스하게 빛추었고, 그녀의 실력은 점점 강해져갔다.


그녀는 그 힘을 가지고 왕국의 군대에 들어가게 된다.

능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군대 내에서 중요한 위치로 올라갈 수 있었지만, 고향을 침범한 대규모 암귀 무리와 전투의 패배 이후, 자신의 오만함을 깨닫고 힘을 기를 방법을 찾게 된다.


그 때 다가온 아킬레스의 이해 그녀는 [ 사일런트 예거 ]의 일원이 되기로 하였다.


[ 사일런트 예거 ]는 오로리안을 개조하여 짧은 시간에 강한 힘을 얻은 오로리안이 암귀에 대항하는 최대의 [ 병기 ] 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감정을 봉인하며, 암귀화를 통한 정신의 변화를 초래한다.

이는 보통 사람이 참을 수 없는 고통과 육체가 거스를 수 없는 암귀화를 견뎌야 한다.


즉, 사일런트 예거란 이 개조 계획을 일컬으면서도 다섯 영웅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아킬레스, 그라디우스는 5명에게 이것을 권유하였고 총 5명으로 구성된 사일런트 예거가 완성된다.


프리토리안은 감정을 봉인한 후, 더 이상의 포악성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포악하게 그저 눈앞에 있는 암귀를 베어내었다.


네니아는 암귀를 도우려 하였다. 그러나, 그녀가 도왔던 암귀가 다른 곳에서 큰 피해를 입히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그녀는 크게 좌절하고 자신의 선택에 신중하게 생각하기로 한다.


레퀴엠은 제멋대로인 일면이 강해졌다.

그럼에도 그녀는 암귀를 상대할 때만은 여전히 냉정하고 효율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 모습엔 암귀에 대한 동정심은 보이지 않았다.


히에로플람마는 점점 더 난폭해져갔다.

다크메터에 잠식당하지 않을거라 믿었지만, 그녀의 전투는 점점 더 거칠고 흉포화해졌다.


5명의 사일런트 예거는 군대를 통솔하여 대규모로 침공한 암귀를 무찌르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이 순조롭지는 않았다.


목격자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을 정도의 공격을 하는 히에로플람마에게 네이아는 전선을 떠나라고 하였으며, 이는 두 사람간의 전투를 불러 일으켰다.

히에로플람마는 자신의 공격에 자신이 화상을 입을 정도로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었다.


만인에게 칭송받는 영웅이 된 후, 왕국에서는 강력해진 그들을 견제하는 소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왕국의 귀족 파벌을 이런 이들을 두려워 하였고, 궁정 내 암투가 시작되었다.


가장 먼저 이변을 알아차린 것은 네니아였다.

강철같은 의지만 있다면 다크메터의 침식에 저항할 수 있을거라 믿은 그녀는 어떠한 일에도 흔들리지 않았고, 그녀가 냉정하게 상황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왕국의 임금은 그들을 내치라고 명령하였다.

당장 놈들을 죽여서 묻으라는 편지를.

그라디우스는 모든 것을 끊겠다는 결단을 내리게 된다.


그라디우스가 자신과 팀을 내칠 것이라는 것을 알았던 네니아는 무력으로 그에게 대항하자고 팀에 알리지만, 부결되었다.

그녀는 이때 이 팀은 더이상 단합이 될 수 없으며, 자신 또한 이를 초래한 원인임을 깨닫고 그라디우스의 공격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녀도 예전에 팀을 위해 팀원을 내치자고 한 적이 있었기에.


히에로플람마 또한, 사소한 일로도 공격을 해버리는 자신을 후회하며 스스로 사슬을 채우고 심판을 받아들었다.


진상을 감추기 위해, 그라디우스는 검을 들었다.


네니아는 말했다.

결국, 하나는 불이 꺼지고, 하나는 봉인 당하고, 하나는 길을 잃었다고.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검을 들었다고.  아직도 거기에 머무르면서.




그 후, 왕국을 지켰던 별은 봉인 되었고, 그라디우스는 이 모든 진실을 지워버린다.


이야기의 공백을 메우자면, 히에로플람마는 분노했고, 플리토리언은 침묵을 지켰다.

레퀴엠은 웃지 않았고, 그라디우스는 제안을 거부하고는 검을 들었다.


어쩌면 그들은 그들 '다섯 명'을 이해해주기를 원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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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주관적 생각임


사일런트 예거는 그라디우스 포함 5명인 것 같음

아킬레스, 아드라스, 신시아, 프레야, 플레게톤.


그리고 얘네가 왕국을 지킨건 사실이나, 견제가 심했고 그러던 와중 문제가 발생한 것 같음


결국 실험의 부작용으로 예거들의 폭주가 발생.


왕국 내 일어난 사건을 빌미로 리더인 그라디우스에게 왕이 이들을 처단하라고 명령했고 그라디우스는 처단 대신 봉인을 선택, 몇백년 후 주인공이 이들을 발견할 때까지 잠든 것


그리고 그라디우스는 이를 숨기기 위해 모든 기록을 지운 것 아닐까 싶음


자신이 악역을 맡고 다 봉인시킨듯

그리고 저기서 이성 잃고 예거들 기다리다가 고요의 땅에서 퇴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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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오로리안을 얻으면 그라디우스 스테이지가 열림

이를 클리어할 시 나오는 이벤트는 직접 보면 좋겠어!


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