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요리라니... 또야? 어제부터 벌써 5번째라고!"





"헤헤, 조종사가 최근에 기운이 없는 거 같아서 내가 힘 좀 썼다는 말씀!"





"저기... 난 먹고 싶지 않아..."





"부담스러워 하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좋아서 만든 것 뿐이니까"





"아니면 설마...  내가 만들어 준 음식이 싫은거야?"






"그, 그럴리가 없잖아! 단지 배가 불러서 그랬던 거야. 저녁을 너무 많이 먹었거든. "






"그거라면 문제 없어!"





"짜잔! 이번에 만든 건 후식이거든!"

"조종사를 위해 열심히 만든 거니까, 분명 맛있을거야!"





(그래도 날 살갑게 대해주는 건... 바이스 뿐이구나.)





"고마워, 바이스! 그렇다면 잘 마시도록 할게."





"너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는 건 나도 싫으니까."




"...맛은 어때?"





"난생 처음 느껴보는 환상적인 맛이야."




"......"





(아니 시발 왜 독을 쳐넣어도 멀쩡한거지? 저 암귀같은 새끼만 뒤지면 콜로서스는 내거인데...)













바이스는 사실 요리를 잘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