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략하게 한때 최근 스모키마냥 불타올랐던

강제이동의 역사를 넉백과 비교하면서 써볼까 한다.


강제이동과 넉백이 현재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하면 그냥 마지막 4줄요약 해뒀으니 보셈.


먼저 넉백(끌어당기기 포함) 은 말 그대로 적을 밀쳐내는 판정이며, 꽤 많은 캐릭터들이 갖고 있는 옵션이다


지정한 칸으로 넉백시키는 쿠스쿠타


십자 체인저와 카렌 헤이디의 클래식한 넉백


그리고 테사 렉커등이 보유한 자기 주변으로 넉백판정의 끌어당기기 등이 있다.


이러한 넉백을 상쇄하기 위해 넉백 면역 보스나 일반몹이 진행하면서 점점 튀어나왔는데,


그러다 해신제때 새로운 판정의 용어인


좆나씹외


가 아닌 보나시외한테 강제이동이라는 판정이 추가된다.


강제이동의 장점은 넉백면역등을 무시하고 움직이게 하는 메리트가 있었고, 카타스트로피등에서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물론 실제로 써서 고득점 뽑았다는 제보는 받은적 없음.


다만 보나시외는 배포 서포터에 강제이동도 영 시원찮게 단일칸 유닛에게만 적용되어서 사용률은 0에 가까웠고,


투어독은 강제이동으로 한번더 실험을 강행하는데 그 실험체가 바로



지하도시 이벤트에서 오에엑을 담당하는 루즈다


액티브도 무난하고 스탯도 준수한 5성 불 버스터라고 다들 생각하던 와중에 소형몹 제한 족쇄가 없는 루즈의 강제이동이 거하게 사고를 친다




이렇게


넉백 면역인 거대 고정형 보스등을 강제로 끄집어 내버리고 그 틈으로 한바퀴 돌려까는 정신나간 택틱이 가능해진것


이 버그? 같은 강제이동의 사기적 판정을 활용할 방법이 생기자마자 고땅 스페큘러의 벽, 불오벨 97층등을 신나게 땡겨와서 부수고 다니는 사람들이 생겼고


결국 투어독은 강제이동을 보스형 유닛에게는 미적용 시키는 너프를 때리게 된다


이로인해 완전 넉백의 상위 판정인 강제 이동이 유닛 제약으로 인해 상황에 따라 깨지게 된다.


이를 네줄로 요약하자면


1.넉백면역 없는 일반몹 상대로는

강제이동, 넉백 둘다 적용


2. 넉백면역 있는 일반몹 상대로는

강제이동만 적용


3. 넉백면역 없는 보스몹 상대로는

넉백만 적용


4. 넉백면역 있는 보스몹 상대로는

둘다 미적용


이 된다.


재밌었다면 좋겠는데 재밌는 내용인지는 모르겠다

암튼 어중간히 긴글 읽어줬다면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