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일이 있어서 자난 성에서 증기기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출발하고 2시간인가...정도까지 조용했는데..


사막에 진입하니 갑자기 시끄러워지는겁니다


마! 여기 내 자리다 안 비키나!

어이! 거 폭탄 내려놓고 이야기 하소!


레디첼 사막 주민분들이 폭탄이랑 휘발유를 들고 난동을 피우더군요....


그런데 막상 종점에 도착하니 갑자기 어깨동무를 하고

떠들더니 어디론가 가는겁니다


마! 우리가 남이가! 가서 샌드버그 한다이깨야제!

맞제! 우리 우째 남이가! 우리 레디첼아이가!


참 신기한 동네다..생각하고 제 짐을 챙기는데 아니 이게 무슨 일인지...


저뿐만 아니라 승객들 짐들이 다 사라진겁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난동 피우는 틈에 승객들 짐을 긴빠이한 것 같습니다


용의자 2명 중 1명은 갑자기 옷을 찢으면서 난동을 피웠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사라졌고 

다른 1명은 인상착의가 포카리스웨트같은 불여시였습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