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지까지 가려면 무려 8챕터의 진도를 남은 4개월 간 빼야 하는데, 그럼 1달에 총 2챕터씩 나오면 됨.

한 번에 2챕터를 풀든, 두 번에 나눠서 풀든 스토리는 일회성 컨텐츠라 사실 한 번 밀고 나면 컨텐츠가 없어짐.

문제는 이걸 보충해줄 수 있는 메인 컨텐츠가 없다는 거지.

오벨은 100층 이후로 나오지도 않고 카타는 난이도에 상관없이 적당히 치기만 해도 풀보상 얻어서 랭킹으로 차등을 두지 않는 이상

열심히 할 메리트가 전무한데,  비경은 지루하고, 헤븐즈 가든은 하우징 컨텐츠 좋아하는 사람들만 만족할 수 있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미 유기되었거나 프리즘 상자 얻을려고 매일 출석 보상 받는 정도로만 하고 있어서 거의 존재가 없는 컨텐츠가 되어버림.

고땅처럼 뇌지컬 좀 굴려야 하는 전투를 추가하거나 카타 대신에 엔드게임 넣고 랭킹으로 차등을 두는 등 할배들을 만족할 수 있게 하면서,

뚫뚫천이 아니라 뚫천으로 천장을 낮춰서 뉴비들 폐사하는 걸 방지하는 게 나아보이는데 여행개는 알면서도 일부로 유기하는 느낌이 들어.

항상 설문할 때마다 우리가 대답할 수 있는 선택지에도 본인들이 인지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그래서 더 괘씸함.

3년 넘게 출석하면서 ㅈ망겜이라고 욕하면서도 하던 게임이 고인물들 쥐어짜는 운영해서 꼬접수치 올라가고 있는데,

백팡마저 이래버리니까 뭔가 기분이 좀 다운되고 조금 화나서 글 써봤음. 너마저 그러면 나는 할 게임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