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c.namu.la/20240612sac/ee32d96ca82a2d69a9b6027183b740498eeec9245cd519c60cee8b147412c962.png?expires=1719795600&key=LlvR_U7JI82WdMq4wweHQw)
할배들이 왜 자꾸 유입되나 궁금해하는 거 같아서 내 기준으로 살짝 적어볼게.
1. 싸고 매물 많은 리세계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팩트라고 봐.
2. 적절한 비율의 성비와 다양한 캐릭터성
나는 예쁜 여캐나 멋있는 남캐나 다 좋아하는 편이라, 너무 남성향 게임은 안 잡게 되는 편이야. 그래서 라오나 소전이나 블루아카는 깔아도 하루이틀 하면 지우게 되더라고.
근데 백야는 그냥 진짜 왠만한 유형의 캐릭터는 다 있어서 만족스러워.
3. 분재 게임
직장인인데 출퇴근 시간이 길어서 평일엔 출퇴근 시간에만 폰겜을 하는데, 하루종일 잡을 필요 없이 그 시간에만 돌리면 된다는 점이 오히려 부담이 적어서 좋아.
4. 헤븐즈 가든
발적화때문에 화날 때 많긴 한데 동숲 재밌게 했던 사람으로서는 상당히 괜찮은 컨텐츠라고 생각해.
5. 덱의 자유도
나는 물론 적폐캐 많은 리세계 사서 했지만, 하다 보면 생각보다 쉽게 얻을 수 있는 캐릭들로도 덱이 잘 굴러가는 것 같아서 좋아. 과금 거의 안하고도 이정도로 무리 없는 겜은 크퀘 이후로 처음인거 같네.
6. 적당한 수준의 플레이 난이도
그냥 소탕 누르고 끄는 게임들에 비해 한붓그리기라는 게임 특징이 확실히 개성이 있는 것 같아. 명일방주는 너무 길고 헤비해서 튜토리얼 해보고 지웠는데, 백야는 딱 내가 재밌게 즐길 수준이라고 생각돼.
한달동안 재미있게 즐겼고, 최근에 돈 나갈 일이 많이 예정돼 있어서 스킨 못사는게 너무 아쉽네.
할배들이 써준 공략이랑 용병 덕에 잘 살고 있어서 다들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