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번지는 단계까지는 가봤다 생각해도
이번에는 불이 다 타고 재가 남은 느낌까지 가버린 느낌이네

바뀔수있을까 싶다가도 이쯤이면 바뀐 뒤에도 사람들이 올까 싶다
애정으로 했던 사람들이 실망하고 떠나고 난 뒤에 고쳐도 결국 남는건 떠날 때 남은 지금 이 인식 그대로 일텐데

시간 지나서 정상화다 뭐다 해도 민심이 얼마나 복구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이놈들이 원래 일 처리 느리니까요나
원래 일러회사라 게임 개발 잘 못하니까요 같은 말들 떠올라도

그냥 지금은 말 따로 안나오고 보고있으면 먹먹하다
애정 가지고 했었고 마음에도 들었었는데 이렇게 안좋게 돌아가니 슬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