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힘들 때 군대에서 시작한 인생 첫 씹덕겜이고 해서 진짜 애정 넘치는 게임이었음. 그때가 엔겜이어서 진짜 ㅈㄴ 몸 비틀면서 보상 타먹던 거 기억나네.

애니 제외하고 게임 쪽에선 씹덕쪽 안 건드릴 거 같았는데 한붓그리기 시스템 보고 독특하다 생각해서 함 해봤는데 아직도 붙잡고 있네. 근데 지하 도시 이벤트 즈음 해서 잠시 이탈하긴 했음. 현생이 좀 빡셌어서.

그러다 여유 생기고 다시 손 대고 1.5주년이라고 드디어 라인도 나오고 해서 진짜 잼게 했었음.

주변 사람들한테 1.5주년인데 함 해보는 거 어떠냐고 호객도 해보고

근데 진짜 이렇게 터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간 운영을 못해서 터진 게임 많이 봐왔는데 이렇게 성의 없이 하는 모습은 좀 어지럽네. 난 잘 모르겠다.

먼가 오늘 아침에도 프리즘 빼야지 했는데 손이 선뜻 안 가더라. 먼가먼가임... 암튼 너무 맘이 아프다.

운영 정상화 되길 간절히 바라는데, 안될 거 같기도 하고 참 어렵네. 남아있을 사람도, 떠날 사람도 다들 응원함. 난 아직 잘 모르겠네

사진은 인증용임






오벨은 너무 안 올려서 좀 부끄러워서 못 올리겠다 암튼 다들 화이팅

그리고 정실은 영원히 바이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