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모르를 좋아하는거 자체가 이해 안됨.

캐릭터 디자인을 잘 정해놨고, 나름의 과거

회상도 있고 열등감에 사로잡혔단건 나도

스토리 봤으니까 알고있음.

그래서?

종족의 한계를 넘고 힘을 얻어서

한 짓이 동족 멸살?

이벤트에서도 여러 잘못된 신념과

목적으로 백붕이들한테 깊은 빡침과

사이다를 맛보여준 악역들 등장은

많았지만, 슈모르는 깊은 빡침 외에

딱히 사이다라는 깔끔한 결말이 아닌

찝찝함만 남기고 최후를 맞이함.

나도 바이스 정실이라고 생각하고

동의한적도 있음. 다른 오로리안들

카렌, 베릴, 빅토리아, 엘시, 피아 등등

자신만의 최애캐단은 있기 마련임.

즐기려고 게임하는거니까ㅋㅋㅋㅋ

하지만 슈모르, 그리고 슈모르단

스토리 봤을때 조종사가 감응을 통해

아이테르 동포들 단체 사진 찍는거 마냥

모여있고 그 모습 바라보는 장면 있었는데,

내가 그 모습 보고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아냐고 씁... 애기들이나 아이들도 있드라..

또 나온다? 이번엔 아이테르로 돌아와서

주인공하고 같이 싸우는 관계가 된다?

오픈 초기부터 섭종까지 가자고 했던

할배지만, 단 한번도 지금껏 겜 지운적 없는

나지만, 바로 백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