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셀레나 폰 디아즈는 사치와 섭정으로 국정을 어지럽히고 황제의 반려를 시해하려고한 정황이 드러나 가신들과 국민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는 바, 참형에 처한다!

셀린, 셀레나 폰 다이즈, 디아즈 공작가의 사랑스러운 차녀이자 황태자비, 그리고 내 언니.

리(이)렇게 죽을 운명이 아니었다. 더 많은 이에게 사랑 받아야 했는데... 황비로서 어진 통치자 될 재목이었는데...! 언니는!!! 그 년... 언니의 모든 것을 뺏어간 그 년과 황태자 그 새끼 때문에!!!

"저기다!! 반역자 디아즈가의 누구도 살려두지 말라는 황태자의 명이다!!"

'...!!! 이런!! 어...?'

쿵!

아가씨...

...셀린 아가씨...

셀레나 아가씨!!

'...!!!!'

"이 시간이면 서재에 계시던 분이 왠일로 늦잠을... 아침은 문 앞에 두었습니다. 다 드시면 드레스룸에서 치장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이건... 기회다. 

그 년놈들에게 복수하고 언니를 지킬 기회... 이번엔 진짜 악녀가 되어서라도.. 반드시 언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