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뒷북이긴한데 무근본 얘기가 너무 많이 나오는 거 같아서 몇 자 적어봄.

개인 취향이니까 반박시 니말맞.


물론 이전의 베들이나 라인에 비해선 세계관에서 비중이 떨어지는 건 사실임.

그렇지만 이젠 무슨 세력의 대표자가 되는 캐릭을 등장시킬 수 없는 상황에서 움브라톤이라는 서민지구의 대중적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아이돌이란 존재를 내보내는 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함.

그 때가 지금처럼 종서이벤트로 극동쪽 세계관이 확장된 상황도 아니었고, 린네라는 운도의 지배자쯤 되는 존재를 통상이벤으로 이미 써먹었기 때문에 여행개 입장에서도 골디가 최선이 아니었나 싶음.

골디라는 캐릭 자체의 성능은 숲덱의 중심인 히이로의 입지를 흔들 정도로 1.5주년에 맞았고, 사이드 스테이지인 백야마스도 난 꽤 재밌었음.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골디 뚫뚫해놓고서도 3돌 못 먹은 거.




어쨌든 간에 다음 2주년은 아스트라대륙이 아닌 다른 대륙을 중심으로 스토리 전개가 되면서(특히 이번 종서이벤으로 구체화된 린가문 상회쪽) 그 쪽의 원탑캐를 내보내도 좋을 거 같음.

사실 지금 메인스토리는 일루미나쪽으로 상당히 깊게 파고들고 있기 때문에 n주년 이벤트 치고는 너무 메인스토리와 결을 달리하는 거 같긴 한데..

그 사이에 3~4지 정도 업뎃을 하면시 저 일루미나 에피소드를 마무리짓고 비슷한 방향으로 가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