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브리엘 코스튬 나오면서, 여태까지 느꼈던 점 그냥 말해보려고 함.

나는 요즘 코스튬 보면 몇 개는 좀 아쉽다고 생각했음. 특히 가브리엘이랑 미카엘...



가브리엘 먼저 말하자면... 

백야성 주된 이미지색이 흰색인 건 어차피 다 알고 익숙할 거임.

근데 코스튬에서까지 또 흰색으로 했어야 할까 싶음. 

코스튬 만들 때는 좀 이미지 변화 좀 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음. 

내가 느낀 거로는 기존 일러들도 청초하거나 순결해 보이는 느낌(물론 위의 대사를 보면 좀 무섭다)인데, 이번 코스튬은 그냥 그거 확장판임. 즉 기존 보다는 좀 더 예쁘네? 그 정도... 완전 이미지가 변화해서 구미가 당기는 정도는 아니었음. 그래도 나는 기존 가브 이미지보단 좋고 마커+10개 있으니까 사긴 샀음. 아쉽긴 해도 예쁘긴 하니까 당분간 메인에 세워둘 예정...


물론 세계관에 녹아드는 게 나으니까 그렇게 세계관 잘 지키고 싶어하는 건 알겠음.

그래도 백야성은 흰색과 고고함? 고풍스러운 이미지가 너무 확실한데 

코스튬까지 굳이 순백에 맞출 필요가 있나 싶음. 


이건 가브리엘만 그런 건 아님. 




미카엘 같은 경우, 보이쉬스러운 건 좋았는데, 

차라리 검은색이면 어떘을까 싶기도 함... 즉 이미지 변화를 시켜주는 게 어땠을까 싶음.



반면 다른 두 천사를 보자



우리엘도 이렇게 변화 줬었던 거 보면 그렇게 해도 될 것 같은데...



라파엘도 이미지 변화라는 그런 점에선 좋았음.




이런 거 보면 굳이 가브리엘이랑 미카엘 두 천사를 꼭 백야성 이미지인 흰색에 맞출 필요가 있었나 싶음.






근데 다른 백야성 멤버들도 다 흰색 코스튬 아님? 





아님. 얜 검정색으로 느낌 바꿨잖아. 



윤정이 눈나도 노랑노랑이고


나딘도 흰색이지만 검정이 그래도 돋보이니까 아님.

꼬맹이들도 순백이 아니라 코스튬에서는 흰+검 조합이기도 한데 

왜 굳이 저 두 천사만 순백만 고집했냐 싶다... 







뭐? 다른 애들 코스튬 보면 흰색, 즉 순백 맞다고?










무슨 소리임 다 살색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