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음악 듣는거 좋아해서 용돈 모아서
몇백만원 호가하는 이어폰도 사고
수십만원 넘는 mp3도 용돈 싹싹 긁어 모으고 대회나 영재원 합격한 핑계로 용돈 10~20 만원 조금씩 받아서 막 음향에 투자했음, 그리고나서 중2때 아버지가 따라주신 술을 마시고 음악을 들었는데 뭔가 음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는 느낌을 경험하고 그때부터 아버지 술을 몰래 조금씩 모아다가 한달에 한두번
기분 좋을때 마시고 음악을 쳐 들었다는 오글거리는 이야기임 근데 막상 말하니까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