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나 브랜디, 와인 등등 구해서 마시다보면 직구에 눈이 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여행가서 면세한도 채워서 직접 들고오는게 제일 좋지만은... 여행 갈 시간이 빠듯한 사람이나 술만 필요한 사람은 직구가 낫긴하다



직구의 장점



직구의 장점은 크게 3개로 볼 수가 있는데



1. 꼬미수(꼬우면 미수입 위스키 사먹던가)가 가능 


국내에서 못구하는 술을 구매하는게 제일 큰 장점

위스키는 그나마 낫지만 특정 주종 (깔바, 럼, 특정 리큐르)은 국내에서 구매하는게 한정적이라 직구해서 사먹어야함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도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술이나 독립병같은건 직구할만하다

2. 경우에 따라서 싸게 구매가능


환율이 떨어졌다던가, 특정 해외 주류 사이트에서 세일을 강하게 한다던가, 수입은 되지만 수입가가 너무 비싼 경우에는 직구가 쌀때도 있다



꼬냑 직구할때 많이들 추천해주는 라뇨35 데일리샷 가격으로 55만이다



요건 내가 예전에 직구했던 주문서




꼬미수직구 위스키 계산기를 돌려보니 37만이 나왔다
지금은 유로 환율이 높아서 이런데 내가 살땐 33 근처로 나온걸로 기억함


이렇게 정식 수입가가 비싼 경우에는 직구가 쌀때가 있음


3. 집앞까지 배송됨


원래 해외주류는 법때문에 집까지 배송이 안됨

다만 직구는 집까지 배송이 가능함

지방에 살거나 술 구하는게 어려운 상황일땐 직구도 괜찮을때가 있음





직구방법


직구 방법에는 크게 2가지가 있다


1.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한다


몰테일 다해줌 서비스

https://post.malltail.com/dh_intros/index
(앱으로만 가능)


일정 주기마다 배송비 할인 쿠폰을 뿌리니 배송비 할인 받아서 이용하면 꽤 괜찮다

글쓴이는 일본 라쿠텐 다해줌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편

몰테일 앱을 다운 받고 






요런식으로 쿠폰 적용해서 구매하면 된다


이후에 절차마다 알림이 오니 (현지 배송비 결제, 관세 결제 등등) 하라는대로 결제만 해주면 됨








비타트라 독일 


https://www.vitatra.de/


꽤나 쓰는 사람이 있는걸로 아는 직구사이트



하라는대로 적고 결제하면 된다함

관 부가세, 주세 포함이라 편해보임

배송은 꽤나 늦을때가 있다니 유의





2.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



마오몰(마스터 오브 위스키)

https://www.masterofmalt.com/


위익첸

https://www.thewhiskyexchange.com/


위스키 사이트 

https://www.whiskysite.nl/nl/


무카와

https://mukawa-spirit.com/



여기서는 무카와, 위스키 사이트만 써봐서 위스키 사이트 기준으로 설명함

(무카와를 제외하고 한국으로 직배가 되는 사이트들임)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


(크롬이나 웨일에 내장되어있는 사이트 번역기 이용하면 편함)







필요한 정보 적기





원하는 결제 수단으로 결제정보를 적고 결제하면된다


이후에 dhl에서 카톡이나 전화로 관세내라고 연락이 오니 거기에 적혀있는 계좌번호로 입금 하면됨


혹은 "지로" 라는 각종 세금 납부하는 정부앱 다운받아서 관세를 내도 편함 


관세탭에서 관세 조회하고 바로 납부하면 되어서 편함 

(신용카드로도 결제가능)



해외직구 배송방법 선택 우선순위




 DHL express >>>>> fedex 등 다른 배송, 통관대행업체 >>>>>>>>> colissimo internationa 같은 국제 우편류 


써본결과 DHL이 압도적으로 편함 잡음도 없고 관세만 내주면 알아서 해줌 (이상한거 있으면 전화옴)


페덱스는 중국 경유해서 오는 경우에 통관이 엄청 늦어진다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비추 다른곳 살펴봐도 dhl이 평 제일 좋은거같음


국제우편류는 골치가 좀 아프다 간이 통관 신청서를 직접 작성해야하고 개인 통관이라 추가금도 있음(국내 우체국 위탁배송비) 
배송, 통관대행업체를 쓰는 경우에는 자기들이 부담해서 추가금x

그리고 이런 경우에는 빼박 Fob 배송으로 와서 Dap 배송보다 돈을 더 내야됨






직구할때 주의점



1. 주류 세금에 대해서 알고 하자


한줄요약: 증류주 기준 1리터 이하, 1병, 150달러 이하로 구매하는게 좋음


증류주를 구매할때 주류세금은 크게 4가지가 합산되어서 부가됨


1. 관세

2. 주세

3. 교육세

4. 부가가치세


여기서 150달러 이하면 관세, 부가가치세는 면제 

다만 주세+교육세 합해서 약 93프로의 주세가 붙고 (dap, fob 배송방법에 따라서 금액 차이가 존재)

1리터 초과, 2병 이상, 150달러 초과 중에 하나라도 포함되면 관세, 부가가치세가 합산되어 흔히 말하는 155빔에 맞게됨 (155퍼 세금)


다만 FTA 관세면제를 받을 수가 있는 방법이 있는데


자세한건 여기를 참고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uperidea&no=204332


간단히 요약하면 FTA는 해당 국가에서 생산된 물품이면 관세 면제가능
원산지 증명+ 인보이스상 수출인의 서명이 있는 서류가 있으면 FTA적용가능 하다는 소리


예를 들어서 꼬냑같은 경우에는 프랑스는 EU에 가입 되어 있으니 유럽 연합국 국가 사이트에서 꼬냑을 구매하고 

해당 사이트 관계자에게 메일을 보내서 FTA하게 원산지 증명 서류에 서명해서 보내주십쇼해서 서류를 받은 다음

DHL같은 배송, 통관대행업체에 FTA 관세면제에 필요한 서류 보낼테니 주세 책정좀 다시해주십쇼 하면 

관세가 면제되어 주세, 교육세, 부가가치세만 적용된 세금을 내고 통관이 가능하다는 사실


하지만 특정 사이트 제외하면 사이트 관계자들이 제대로 알아먹지도 못하는 경우도 꽤 있고 귀찮아서 안해주는 경우도 꽤 있음

나 같은 경우에는 "FTA 적용하게 원산지증명+ 수출인 서명좀 적어서 서류좀 보내 주십쇼" 하고 메일을 보냈더니 이미 배송 관련된 정보는 dhl에 보냈다고 하길래

"아 얘들이 150달러 넘는거 보고 이미 FTA서류를 dhl에 넘겨줬구나. " 하고 넘겼다가 155빔 책정됨
Dhl에선 원산지 증명 서류를 못받았다고 하니 지연되어서 창고 보관료 나올까봐 + 주말이랑 휴일 겹쳐서 더 늘어짐 등등 골치가 아파서 걍 결제함


2. 환율 변동을 생각해서 150달러보다 좀 아래의 물건을 결제하는게 좋음


관세청 홈페이지가면 주간환율이라고 해서 일주일정도 적용되는 환율을 공시해두긴 하지만은 여러가지 이유로 구매가격 150달러를 넘으면  상당히 곤란해지니 150달러 좀 아래 물건을 결제하는게 좋음

(물론 돈이 많으면 신경 안 써도됨)


3. 현지 배송비와 국제 배송비를 구분하자

현지 배송비는 세금 계산할때 술 가격에 포함되지만 국제 배송비는 포함이 안된다

이 점을 잘 구분해서 계산하자


4. 꼬미수 계산기를 애용하자

http://gomisoo.com/


주세 계산기를 사용해서 어느정도 금액이 나오는지 150달러까지 얼마나 여유가 남는지 계산해보면 도움이 많이됨



5.개인통관부호 꼭 발급하기

개인통관부호는 직구를 할때 꼭 필요하니 인터넷에 검색해서 꼭 발급받아야됨



6. 바이알같은 샘플병, 미니어쳐도 술병 갯수에 카운팅됨

작아서 이건 상관 없겠지? 하고 넣었다가 155빔 맞고 눈물을 흘릴 수도 있으니 술은 1병만 사자

특정 해외 사이트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위스키 샘플병 넣어줬다가 155빔맞고 눈물을 흘린 한국인이 있었다는 전설이 있음



대충 내가 아는 선에선 다 적은거 같은데

수정했으면 좋은 부분, 추가했으면 좋은 부분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음


다들 즐거운 술질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