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즈
- 바닐라, 카라멜, 달면서도 약간 시트러스한 느낌과 오크가 느껴짐
향에서 오는 느낌은 버번답게 좋음
알콜의 느낌은 확실히 느껴지는데 코를 찌르거나 하지 않아서 나쁘지않음



팔레트
- 전체적으로 맛이 좀 비어있는 느낌임
약간 달고, 약간 쓰고, 약간 맵고
단맛이 조금 나다가 오크의 쓴맛이 좀 느껴지더니 살짝 스파이시하게 지나감
목구멍으로 너무 잘넘어감 전혀 막힘이 없다



피니쉬
- 피니쉬가 상당히 짧고 훅 꺼짐
오크의 쓴맛과 향이 지배적임



곧 버번콕이 되실 메이커스 마크를 일단 니트로 마셔봄

향은 나쁘지 않았는데
맛이 내가 기대하는 버번의 느낌이 전혀 아니었음

전체적으로 맛이 너무 비어있고
부드럽게 너무 잘넘어감
피니쉬에서 오는 느낌도 너무 비었음
에어링 몇달은 이미 한거같은 느낌
남은건 전부 콕이나 하이볼로 처리할듯

저 옷 벗길려고 크리스마스때나 하나쯤 살거 같다
반만 벗기니까 가슴만 수치스럽게 내놓은거 같아서
좀 야시꾸리한게 맘에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