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러셀 10년 라벨을 떠올리고 말았어

이제 희귀종이라고 하면 칠면조 대가리부터 떠올라

한때는 ecbp나 sbbs라고 하면 뭔 외계어인가 싶었는데 이젠 손에 잡히듯이 알 수 있고

법원이라는 단어에선 판사와 법봉보다 켄터키와 옥수수가 먼저 떠올라

뭣보다, 1년 전에만 해도 소주가 독했는데 이젠 101프루프로도 타격감이 부족해...

당신들이 나를 오염시켰어!!!!


물론 실제 술을 주면서 오염시켰기 때문에 기쁘게 오염당하도록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