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 검열, 규제? 그거 걸려도 나중에 창작자들끼리 연대해서 다 풀 수 있다. 상상과 표현이 밥줄인 사람들인데 거기 제약 걸릴 것 같으면 제일 먼저 들고 일어나지, 가만히 앉아서 보고 있을 리가.


막말로 지금보다 10배는 더 보수적이고 씹선비스럽던 그 시절에 김성모나 마광수 교수가 어떻게 나왔겠나? 대한민국 창작업계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고? 


명심하자. 지금 중요한 건 내로남불식 권력형 성범죄를 근절하는 거다. 후폭풍이나 부작용은 걱정하지 말고 일단 싸워. 우리가 한번 판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정상인들이 알아서 연대해서 적정선을 찾을 거다.


다들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