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본 문서는 우주 각지에 존재하는 음충에 대한 장문의 문서이다. 혐오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해당 사항에 대한 공포증이 있으면 당장 책을 덮어라.

우주에는 지금까지 총 11종의 음충이 발견됐고 음충으로 분류되는 조건은
1.인간의 체내에서 기생하는가?
2.인간의 체내에서 산란하는가?
3.미약을 분비하는가?
4.인간의 성기나 항문을 범할 수 있는가?
5.촉수가 있는가?
이중 3개 이상을 만족하면 음충으로 분류된다.


1-1. 니트로
길이:3cm 내외
폭:3mm 내외
성장형
안전도:주의 요함

발견 연도: 1896s


주로 하수구나 작은 호수 등 오염된 물에 서식한다. 구식 변소에서 많이 서식한다.
강한 탄성력을 지녔으며 자신의 몸길이의 최대 50배까지 뛰어오를 수 있다. 이런 폭발적인 탄성력에서 학명을 따왔다.
주로 볼일을 보는 여성의 음부나 요도, 항문으로 침투하여 기생한다. 최근 관찰 결과에서 항문,요도,성기 순서대로 오래 살아남는다는 사실이 관찰되었다. 여성의 질이나 자궁 속은 영양분이 없어서 그렇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
니트로는 항문이나 요도 침투 시 체내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약물을 분비하여 평소보다 빠른 소화와 오줌 생성을 가능케 한다. 따라서 니트로에 감염된 숙주는 식욕이 왕성해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배출되는 배설물의 양이 적어진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는 니트로가 숙주의 배설물을 먹어치우기 때문이다. 이런 니트로는 보통 s자 결장이나 요도에 기생하며 3-4개월 정도가 지나면 배설물과 함께 자연스레 배출된다.
이런 점 때문에 개량형 니트로는 자위용이나 변비 치료에 사용된다. 자위용 니트로는 요도에서 항문 등 용도에 따라 크기나 성질이 천차만별이다. 변비 치료용 니트로는 일주일이면 배출되며,해당 기간동안 관장 효과도 있기 때문에 아주 인기있는 상품이다.
하지만 최근 자연종 니트로의 개체수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그 예로 B-d56행성의 원주민은 니트로 수십 마리가 방광까지 역류하여 사망한 사례도 있었다. 하지만 그 피해 사례가 매우 적어 정부는 이러한 사태를 나몰라라 하는 중이다.


1-2. 델리시어스 파쿠니움 로우
길이:1.5m~1.8m
폭:3cm 내외
산란형
안전도:주의 요함
발견 연도: 98s


대부분의 열대 기후 행성에서 산다.형태는 반투명한 보라색의 지렁이의 형태를 띄며, 오로지 종족 번식만을 위해 사는 특징이 있다. 소화기관이나 구강,뇌 등이 일체 없으며, 체내에는 수천개의 알을 가지고 있다. 끄트머리에 있는 구멍은 산란관이다. 주로 다른 생물의 성기나 항문에 기생하나, 인간의 경우도 산란과 출산이 가능하긴 하나 
델리시어스 파쿠니움 로우(약칭 델로우)는 직접적으로 인간에게 접촉할 방도가 없으므로 인간이 직접 엉덩이를 대주지 않는 한 인간을 숙주로 할 일은 없다. 하지만 몇몇여성들이 성욕 해소를 위해 항문을 대주는 경우가 아주 가끔 발생한다. 아무튼 델로우가 수천개의 알을 산란하는 데는 놀랍게도 단 5분조차 걸리지 않는다. 해당 알들은 3~4일이 지나면 부화하지만, 인간의 경우 부화하기 전에 대부분 배설물과 함께 쓸려나간다. 부화기간 동안 배설을 하지 않았다면, 수천개의 알에서 부화한 델로우들의 유체가 당신의 항문에서 기어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인데, 썩 기분좋은 광경은 아니다.


1-3. 로어 이소포드
길이: 40cm내외
폭: 40cm내외
높이: 5cm내외
산란형
안전도: 고위험
발견 연도: 1005s


온대 기후 행성의 바다에서 서식한다. 개체수의 98%가 인간들의 휴양지 500km내외에 서식한다는 점이 우리를 경악하게 만든다. 그들의 위험성은 다름아닌 속도인데, 로어 이소포드의 알은 수정 없이도 부화하며, 단 2분 30초만에 알이 부화할 정도로 빠르게 부화하며 그들의 타겟은 주로 여성 잠수부들이나 휴양객이다.
그들은 무리를 벗어난 여성만 공격하며, 무방비 상태인 여성들의 뒤로 매우 빠르게 접근하여 자기 몸길이만큼 긴 날카로운 산란관을 꺼내 그들의 항문에 삽입한다. 날카로운 산란관의 끝부분 때문에 왠만한 잠수복은 로어 이소포드의 산란관이 뚫고 들어오는 것을 막지 못한다. 로어 이소포드는 수십개의 알을 산란하는 데 단 0.6초면 충분하며,산란이 끝나면 산란관을 집어넣고 바로 도망친다. 
이 모든 과정이 1초가 채 안 되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항문에 무언가 들어오는 느낌과 함께 빠져 버렸다고 진술한다. 하지만 2분이 지나면 알이 부풀기 시작하며,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속도로 배가 부풀기 시작한다. 피해자들은 극심한 고통은 느끼다 출산한다. 출산할 때의 이소포드 유충들은 출구만을 찾아 나가며, 두세마리가 동시에 빠져나오느라 항문이 강제로 확장돼 항문이 닫히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의 일부 피해자들은 일상생활이 힘들어 항문에 거대한 마개를 장착하고 생활한다.
출산된 이소포드 유충들은 깊은 바다로 헤엄쳐 소형 어종을 잡아먹으며 성장한다.
이런 이소포드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부분의 휴양지에서는 바다로 들어가기 전 직장 코팅기를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직장 내가 코팅되면 16시간 동안은 이소포드의 유충들에게 나는 상처를 막아주고 성병 감염을 막으며 감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코팅기를 항문에 집어넣고 10초동안 분사하면 되는 간단한 무료 이용시설이니 반드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1-4. 루브드슬
길이:15m
폭:7cm~50cm의 원뿔 형태
산란형
안전도: 초고위험
발견 연도:556s
한대 기후에서 서식하는 백색을 띄는 생물. 인간의 뇌를 약하게 해 사고를 멈추게 하는 파동과 함께 인간을 끌어들이는 파동을 발산하여 주로 홀로 다니는 여성을 사냥한다. 
놀랍게도 지능을 가진 식물군계(미확정)로, 아직도 학계는 루브드슬을 동물로 분류해야 하는지, 식물로 분류해야 하는지 논쟁 중이다. 대표적으로 식물처럼 광합성을 하지만 소화 기관을 가지고 있는 것. 학계에서는 루브드슬이 광합성을 하긴 하지만 정작 자신의 에너지원으로는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엽록소가 적어 백색을 띈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 이 광합성으로 만든 구역질나는 냄새가 나는 포도당 덩어리는 후에 서술할 용도로 쓰인다.
먼저, 루브드슬이 인간을 끌어들인 뒤 루브드슬의 얇은 촉수의 끄트머리를 인간의 항문에 삽입한다. 

숙주는 뇌가 반쯤 맛이 가있는 상태기 때문에 쾌락밖에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도망칠 생각조차 하지 못하게 된다. 그대로 루브드슬은 숙주의 항문을 즐기며 피스톤질을 계속한다. 숙주는 강도높은 쾌락에 힘없이 쓰러지며 엉덩이를 치켜드는 치욕스러운 자세로 루브드슬에게 범해진다.
루브드슬은 충분히 즐기고 나면 피해자의 입에 촉수를 넣고 황록색의 냄새나는 포도당을 먹인다.
숙주의 증언에 따르면 그 포도당은 영락없는 토사물이었다고 한다.
위장이 가득 찰 때까지 포도당을 주입하고 나면, 장 활동 촉진 효과가 있는 미약을 직장 곳곳에 분비하기 시작한다. 그 효과로 숙주의 위장은 평소보다 수십 배는 빠른 속도로 포도당을 분해하여 분뇨의 형태로 만든다. 루브드슬이 노리는 것은 바로 그 분뇨로, 루브드슬은 포도당은 분해하지 못하지만 인간의 소화과정을 거친 배설물은 루브드슬에겐 최고의 식사이다. 
루브드슬은 꾸르륵거리는 소리를 내며 촉수 끝을 벌려 흡입하기 좋은 형태로 만들고 항문 밖으로 나오는 배설물들을 빨아들인다.
숙주들은 치욕스러운 감정은 느끼지 못하고 그저 배변욕에 잠식돼 말 그대로 먹고 싸기를 반복한다. 그러면서 수 일이 지나면 루브드슬은 흡입하던 구멍을 막고 숙주의 배설물이 모이기를 기다린다. 숙주는 배설물을 싸고 싶다는 생각에 괴로워하지만, 배설물이 더이상 장내에 공간이 없을 정도로 가득 차게 되면, 루브드슬은 자신의 새끼를 똥으로 가득한 숙주의 항문 속으로 밀어넣는다. 숙주는 가뜩이나 괴로운 마당에 새끼까지 들어오자 심한 고통을 느낀다. 하지만 그 고통은 이내 쾌락으로 전환되어 새끼가 배설물을 먹어치우며 점점 성장해 장내를 가득 채울 때까지 지속된다. 마침내 장내의 배설물을 다 먹어치우고 처음 크기의 10배까지 성장한 새끼는 더이상 섭취할 영양분이 없어 숙주의 출산을 기다린다. 숙주는 강한 배변욕을 다시금 느끼며 쾌락에 절여져 연신 엉덩이를 떨며 거대한 루브드슬의 유충을 배출하려 한다. 1시간의 노력 끝에 1미터쯤 되는 루브드슬의  끄트머리를 항문 밖으로 내민다. 루브드슬은 숙주의 출산을 가속하기 위해 새끼의 끝을 잡고 당긴다. 미끌미끌한 장벽 내부로 인해 너무나 빠르게, 강하게 빠져버려 직장 끝쪽이 딸려 나온다. 숙주는 뇌가 떨어져 버릴것만 같은 쾌락에 오줌을 질질 싸대며 절정한다.
이런 과정을 겪은 숙주는 둘 중 하나의 결말을 맞는다.
구조대에게 구출되거나, 죽을 때까지 모판으로 이용되거나.


1-5. 메티드
길이: 10cm내외
폭: 5cm내외
높이: 1cm 내외
성장형
위험도:안전
발견 연도: 88s
사막 지역에서 서식하는 민달팽이의 먼 친척이다. 최적의 조건에서는 13000년까지 살 수 있지만 개체수가 워낙 적어서 단 하나의 행성에서만 서식하며, 번식행위가 약 150년에 한번꼴로 이루어져 샘플이 부족한 상황이다. 
메티드는 주로 사막 속에서 휴면 상태로 있다가, 진동이 느껴지면 깨어나 해당 생물에게 기어가 훙문으로 침입, 직장 내에서 수분만을 흡수하며 수분을 보충한다. 하지만 속도가 워낙 느려 왠만하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의 도움이 필요하다. 일단 서식처가 될 무녀를 알몸으로 만든 후 엉덩이와 상체만 밖으로 나오도록 다리를 모래 속에 묻는다. 그 상태로 30분 정도를 기다리면 메티드가 모습을 드러낸다. 메티드가 항문 속으로 기어들어가고 나면, 무녀는 거대한 토기 마개로 엉덩이를 막고 1달 동안 물만 섭취한다. 그렇게 1달이 지나면 무녀의 엉덩이에 박혀 있던 마개를 빼고 성인 남성의 팔뚝 2개는 가볍게 들어갈 정도로 항문과 s자 결장을 개발한다. 그렇지 않으면 
메티드가 빠져나오기까지 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개발된 상태에서 해당 부족의 수장이 직장으로 손을 집어넣어 조심스레 매티드를 꺼내 모래 위에 올려놓는다. 그러면 다시 매티드가 모래 속으로 들어간다. 이런 행위를 약 1년에 2번 정도 시행한다고 한다. 
할 때마다 같은 무녀가 하기 때문에 그녀의 항문은 더이상 닫히지 않음은 물론이고 직경 25cm 이상의 마개를 하지 않으면 배설물이 흘러나와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1-6. 유선기생충
길이: 3cm 내외(최대로 성장 시50cm내외)
폭: 2mm 내외(최대로 성장 시 2cm내외)
성장형
위험도:위험
발견 연도: 1470s
온대 기후에 서식하는 작은 음충. 보통 나무 위에서 살며 조류의 배설물이나 작은 벌레들을 섭취한다. 만약 숲길을 걷다가 어깨 위로 무언가 툭 떨어졌는데 새똥이 아니었다면 그건 거의 반드시 유선충일 것이다. 그 정도로 흔한 생물이지만 피해 사례가 매우 많은데, 이 유선충의 숙주가 된 사람들만 매년 수만 명을 넘나든다.
유선충은 인간의 어깨나 머리, 가슴 위로 떨어져 옷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다. 안타깝게도 유선충의 체온은 인간의 체온과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대부분 유선충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이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에 몸을 담그면 공중에 떠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과 같은 원인이다. 유선충은 여성의 유두에 달라붙어 유선을 확장하기 시작한다. 이때 대부분의 여성은 간지러움을 느낀다.좁은 유선을 비집고 들어간 유선충은 유방 내부를 돌아다니며 적절한 곳에 안착하면 모유를 빨기 시작한다. 이런 상태로 수 달이 지나면 유선충은 길이만 50cm에 가깝게 성장하며, 이 때문에 유선충에 감염된 여성들은 전부 가슴의 크기가 커졌다. 끝까지 성장한 유선충은 보통 숙주가 잘 때 유선을 나와 탈출하여 다른 유선충과 짝짓기해 나무 위 나뭇잎이나 나뭇가지에 산란한다.
그러나 이런 특징 때문에 니트로처럼 상품화되기도 했는데, 성장과 산란을 억제한 자위와 확장용 니트로는 상상만 했던 니플퍽을 가능케 했다. 허나 성병의 위험성 때문에 몇몇 행성과 국가에서는 해당 상품을 금지하기도 했다.


1-7. 자멜 호수벌레
길이: 3m 내외
폭: 5cm내외
산란형
위험도:고위험
발견 연도: 617s
우윳빛의 촉수를 여러 개 가진 생물. 특이하게도 열대 행성인 j43-0724의 자멜 호수에서만 서식하며, 멸종위기 생물이지만 위험성 때문에 종족 보존 여부가 토의됐지만 그 희귀성 덕분에 종족 보존이 결정됐다. 
자멜 지역은 수백명 규모의 작은 마을이나, 여성대 남성의 비율이 93대7 정도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특징이 있다.
자멜 호수벌레는 밤에만 활동하며 홀로 있든 여럿이든 가리지 않고 공격한다. 이 마을에서는 성인식으로 한밤중에 이 호수에서 자멜 호수벌레와 싸우게 하는 전통이 있어 수백년간 자멜에서는 희생자가 없는 해가 없었다.
자멜 호수벌레는 희생자의 허리를 강하게 묶고 다른 촉수로 항문에 삽입하며, 여성이 저항한다면 또다른 촉수를 꺼내 항문이나 성기에 삽입한다. 그럼에도 강하게 저항한다면 두어 개의 촉수를 더 꺼내 요도나 유선에 삽입한다. 만약 요도에 삽입되는 경우 간혹 사망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 부족은 여성의 첫경험은 반드시 자멜 호수벌레에게 양보해야하는 기이한 규칙이 있으며 이는 자멜 호수벌레의 종족 보전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자멜 호수벌레가 항문이나 성기에 삽입하고 나면 어떠한 움직임 없이 거대한 알을 산란하기 시작한다. 이 거대한 알은 가로세로 8cm, 길이만 13cm로 첫경험을 양보하는 처녀들은 알이 체내로 들어올 때 크게 힘들어한다.
알은 2주 정도가 지나면 처음의 두 배 정도로 커지며, 숙주들은 마치 임산부같이 거대한 배를 가지게 된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양수가 터지며 숙주는 출산을 시작한다. 거대해진 알은 아기를 출산하는 것만큼이나 힘들며, 수 시간의 고난 끝에 알을 출산하면 해당 여성은 호수 밑바닥으로 들어가 적당한 위치에 알을 심는다. 가끔 재수가 없는 여성은 알을 심으러 갈 때 또다시 산란당하기도 한다고.


1-8. 자선형 달팽이
길이:2m내외
높이:1.5m내외
폭:40cm내외 
분비형
안전도: 유용
발견 연도: 103s
짙은 녹색의 등껍질을 가졌으며 온갖 마법과 물리 공격 충격을 모두 흡수하는 놀라운 재질의 등껍질을 가지고 있다. 이 등껍질에 작은 금이 가게 하려면 1마이크로미터의 침에 4,000,000톤의 압력을 가해야 한다. 하지만 더 놀라운 점은 자선형 달팽이의 점액이 강도높은 미약이라는 사실인데, 달팽이는 이를 이용하여 자신을 사냥하려는 맹수들을 역으로 마취시키며 체내의 촉수로 먹이를 흡수한다. 이런 촉수로 인해 실제로 인간과의 성행위가 이루어졌다는 보고가 있으나 워낙 드물어 피해 사례는 없음으로 처리되어 있다.
그들의 미약은 강도가 매우 높아 가공하여 성행위용 미약으로 비싸게 팔린다. 하지만 수요는 치솟고 공급은 그대로라 최근 자연종 달팽이가 숫자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위험 수준은 아니라 잇따른 남획이 벌어지고 있다.


1-9. 촉수 군락
크기:다양함
(대부분 가로세로높이 3~5m 정도)
산란형
안전도: 초고위험 
발견 연도: 666 수 없을 정도로 같은 종임에도 폭발적인 다양성, 기억 조작 능력, 고도의 지능, 자웅동체이기 때문에 짝짓기가 필요 없다는 것까지. 이런 점 때문에 촉수 군락은 사실 고대의 생물병기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는 것이 최근 학계의 가장 확실한 가설이다. 하지만 그런 신기한 점을 떠나 사실 촉수 군락은 엄청나게 위험한 생물이다. 대부분의 촉수 군락은 무리지어 다니는 인간들을 피하지만 우주력 788년, 최고의 기술력과 무기로 무장한 채로 촉수 군락을 처리하러 온 해왕성의 군 최정예부대가 단 한 개체에게 전멸당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촉수 군락은 속도와 공격성 뿐만 아니라 민간인을 무자비하게 강간한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위험한데, 촉수 군락에게 당한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성기나 항문 등 중요 부위가 걸레짝이 되어 있었고, 대부분이 빈사 상태로 살아돌아온다. 최근에도 ymr3-1352 행성의 번화가 하수구에서 금발의 풍만한 여성의 항문이 끔찍하게 확장되어 있는 상태로 발견되기도 했다. 해당 여성은 현재 기억을 되찾지 못하고 틈만 나면 항문으로 자위한다고 하여 촉수군락의 심각성이 다시금 재조명되기도 했다.
촉수군락은 매우 빠르게 이동하며, 촉수의 악력이 35,000 톤으로 경량급 강화 미스릴 갑옷은 가볍게 파괴할 수 있는 악력이다. 거기다 최고출력의 킬러 레일건마저 가볍게 재생하는 재생력 덕분에 적어도 중대급의 병력을 투입해야 겨우 생포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사망자가 나오기 쉽다.
현재 지구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샘플은 2개체로 ,원래 3개체였으나 한 개체가 탈출했던 적이 있었다.
촉수군락의 산란 과정은 매우 끔찍한데, 수십 cm두께의 촉수로 강제로 항문을 확장하고 거대한 알을 숙주의 체내에 5~6개 정도 산란한다. 이 거대한 알은 우주력 2022s 기준 우주 전체에서 3위의 크기를 자랑한다. 그중 생물의 체내에 산란하는 것중에서는 2위로, 역사상 최대크기는 가로 36.9cm 세로 35.6cm 높이 68.8cm로 이는 실제로 여성의 체내에 산란되었었다.
참고로 1위는 율리우스레비아탄으로 인간의 체내에 산란하지만 조건 미달로 음충은 아니며, 가로세로높이가 정확히 똑같이 106.5cm인 구 형태. 해당 알은 너무 거대해 최근에 해당 알을 출산한 여성은 항문이 가장 넓게 벌어진 사람 1위로, 무려 80cm까지 늘어난다고. 이는 s결장까지 물을 채우면 150L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촉수군락의 새끼들은 하수구에서 살며 본능적으로 화장실로 이어지는 하수관을 찾아 인간이 볼일을 볼 때 항문에 침입하여 자라난다. 이때 인간의 배설물을 먹고 자라며 며칠마다 숙주를 바꿔가며 성장한다.
특이하게도 촉수 군락은 전 우주 어디에서든 산소만 있으면 살아갈 수 있으며, 가끔씩 물에서 사는 변종이 출몰하기도 한다.


1-10. 패러사이티움 플라이 (기생파리)
크기:10cm 내외
산란형
안전도:주의 요함
발견 연도:???
특이하게도 정확한 발견 연도가 극비이다. 이는 아직도 미스터리이지만 단순한 도시괴담으로 취급되는 중. 기생파리는 개체수가 매우 많으며 자신을 방어할 만한 수단이 약한 산성의 독뿐이라 다들 집에서 하나쯤은 보유한 반중력 파리채나 전자기장 방향제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참고로 기생파리는 일반쓰레기가 아닌 특수쓰레기로 분류된다.
기생파리는 보통 밤에 활동하며, 이는 숙주인 인간이 자는 시간이기 때문이고 여름날 밤에 창문을 열고 자면 안되는 이유기도 하다. 기생파리는 보통 여성만을 숙주로 삼으며, 보통 잠자는 여성의 가슴에 안착해 1mm쯤 되는 가느다란 관을 넣어 유선에 산란한다. 기생파리는 산란 속도가 매우 빨라 단 20초면 수백개의 알을 모두 산란하고 재빠르게 도망친다.
피해자 여성들은 다들 깨어났을 때 상의와 속옷이 벗겨져 있었으며, 대부분 깨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구더기들이 알에서 깨어나오기 시작한다.
피해자들은 극도로 수치스러워하며 억지로 유두에서 나오려고 하는 구더기들을 막아보려 하지만 유선을 넓혀가며 진전하는 구더기들은 결국 양수가 터지듯 모유와 함께 한꺼번에 빠져나온다. 피해자 여성들은 극심한 고통과 수반되는 쾌락에 실신하며, 구더기들은 본능적으로 출구를 찾아 창문으로 도주한다. 보통 피해자들은 1시간에서 16시간 사이에서 발견된다. 
가끔 엎드려서 자는 피해자들은 항문을 범해지기도 하며, 이때도 똑같이 항문으로 수많은 구더기들을 출산하게 된다.
벌레의 아기를 출산하고 싶지 않다면 여름밤에 창문은 꼭 자고 가자.


1-11. 항문충
길이: 2m~6m
두께: 1m~1cm
능욕형
안전도: 위험
발견 연도: 1936s
자신의 몸길이와 두께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신비한 음충. 그들의 엄청난 표피는 아직도 연구대상이며 생존에 산소가 필요 없다는 특징이 있다. 그 때문에 우주의 어디에서나 살 수 있지만 그저 자신의 쾌락을 위해 인간을 따라다닌다.
항문충들은 타겟을 몰래 따라다니며 몇일 동안 관찰하다가 적당한 타겟이라고 생각하면 바로 행동에 들어간다.
이때 적당한 타겟의 조건은 대략
1.혼자 사는가?
2.주변에 주기적으로 만나는 사람이 없는가?
3.저항이 약한가?
이 조건을 모두 부합하는 대상을 찾는다면 바로 행동을 개시하는데, 대상이 혼자 있게 되면 모습을 드러내 바로 능욕을 개시한다. 이때 먼저 피해자의 입막음을 위해 식도까지 촉수를 밀어넣고 옷을 벗기며 애무를 시작한다. 그런 다음 피해자가 조금 잠잠해지면 본목적을 시행하려 엉덩이 사이를 파고들기 시작한다. 한쪽 촉수의 끝에서 농도가 높은 찐득한 점액을 분비하기 시작하며 항문을 파고들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저항하던 피해자가 잠잠해지면 그때서야 입을 막고있던 촉수를 빼며, 음란한 소리와 함께 피해자는 힘없이 스러진다. 그렇게 항문을 확장당하며 조교된 피해자는 더이상 항문충으로부터 벗어날 생각조차 하지 못하며 오로지 항문충에게 능욕당하기 위해 살게 되며 항문충 또한 피해자와 쾌락만을 위한 능욕을 해가며 점점 능욕의 강도를 더해 간다. 그러다가 피해자가 더이상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때면 홀연히 떠나 새로운 숙주를 찾으러 간다.
의아한 점은 인간과 어떠한 생식 활동도 하지 않으며 오로지 자신의 쾌락만을 위해 행동한다는 점이며 이 대상 또한 왜 하필 인간인지는 정말 미스터리이다. 아직까지 그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이유는 그 신출귀몰함과 치밀함 때문이다. 그 때문에 아직도 항문충의 샘플은 전 우주에 단 한 개밖에 없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5년마다 각 행성이 맡아가며 연구를 진행한다. 앞으로 지구가 연구권을 맡기까지 남은 시간은 대략 18년 정도.

현재까지 발견된 음충 총 11종
최종수정날짜 우주력 2022s 2. 26



지금까지 작업하면서 가장 재밌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앞으로 대부분의 작품에서 이 세계관을 공유시킬 생각이고 추가될 스토리에서 나올 새로운 음충 또한 계속 수정시킬 생각입니다.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저는 하드한 요청일수록 작업하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