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라에 들어왔는데

갑자기 자신이 죄를 뒤집어 쓴다는 황당한 상상을 해보자. (ex.다X 아이X)

그런데 본인은 뭔 괴소리냐 생각하는데

상대방이 계속 우기고 몰아가고 늘어진다?

그러면 이때 ‘조건’을 거는 거다.

그 조건이 무엇이냐.

바로 상대방의 전재산(pt)과 닉을 걸자.


만일 음모론이 밝혀져 맞으면

내가 틀리니 난 모든 pt를 상대방에게 주고

난 당장 탈퇴하고 나가버리고,

만일 음모론이 밝혀져 틀리면

내가 맞으니 상대방은 모든 pt를 내게 주고

상대방은 당장 탈퇴하고 나가버린다.

단, 자신이 전혀 꿇리지 않을 때만 쓰도록.


갑자기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위 같은 상황이 생기면 대처하라는 게······

아닌 급작스럽게 배가 아파서.

만일 이대로 했으면 꽁으로 pt도 얻고

원인도 제거할 수 있으니 이거 얼마나 좋아.

(마침 대회 땜에 포인트도 없었는데)

근데 상대방이 이를 거절한다면?

그것도 좋지. 상대방은 자신이 없다는 얘기지.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몰아붙인 것에

틀림없는 반증이니 이젠 그 사람을

아무도 안 믿을 테고 암묵적으로 매장시켜서...


뻥이야. 그냥 다신 그러지마, 무녀.

아, 근데 위 조건은 진심이다.

또 그런 ‘선을 넘는 장난’을 자신 있게 치면

뒷감당은 알아서 각오하셔~♪

(갑자기 꽁으로 pt가 들어온다 생각하니 기부니가 좋아지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