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잠을 잘 못 잔 c군입니다. zzZZZ


오늘 제가 주인공 아비아의 선생님인 크라파엘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해 보았는데요. 크라파엘은 파로스의 국사로, 파로스의 후계자 양성을 책임지고 있어요. 또 크라파엘의 또 다른 신분은 화이트 드래곤의 사자로, 화이트 드래곤의 인간 세계에서의 대리인을 맡고 있답니다. 

크라파엘의 머리색이 녹색인 것은 화이트 드래곤이 가진 활기찬 생명의 힘을 표현하기 위함이지요.



(보라색 머리도 고려했었지만...)


화이트 드래곤의 대리인으로서 크라파엘은 막강한 마법과 정신력을 자랑하는데요, 크라파엘 무기의 디자인에 있어서 전체적으로 거룩한 분위기의 화이트 컬러에 부분적으로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화이트 드래곤은 성스러움을 대표하는데요, 그래서 화이트 드래곤의 사자인 크라파엘의 마법은 남에게 상처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은 '삶'의 불꽃을 계속 타오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화이트 드래곤의 사자의 존재는 모든 것을 파로스에게 바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파로스의 권력자인 크라파엘 앞에서는 아비아라도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가혹해 보이기만 한 크라파엘도 앳된 아비아가 부모의 보살핌 없이 국가의 흥망성쇠의 부담을 너무 일찍 짊어져야 하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약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감정들이 쉽게 드러나지 않지만 아무도 없을 때는 크라파엘에게서도 부드러움을 엿볼 수 있습니다.

냉정함과 초연함은 크라파엘의 가장 뛰어난 부분라고 할 수 있는데요. 크라파엘은 말수가 적지만 그 입이 열릴 때마다 정곡을 찌르는 발언을 하며 크라파엘이 나서면 파로스 사람들은 단결할 수 있었습니다. 아비아가 아직 어려 크라파엘이 국정에 있어 많은 일을 맡았는데 이 평화롭지 않은 세계에서 크라파엘은 절대 중립을 유지하기를 원했고 위기에 대한 올바른 판단과 확고한 입장으로 파로스 사람들이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파로스를 지키고 아비아를 강력한 왕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크라파엘이 선택한 운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