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커피 한잔으로 아침잠을 일깨운 C군입니다!(역시 얼•죽•아 C군)

오늘은 원래 케투라의 나라이야기 인터뷰를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요즘 스토리 기획자님이 항상 철야까지 야근하시다는 소식을 듣게되어 이번엔 제가 대신하여 이 자연을 경외하는 나라 – 케투라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스토리 기획자님께서 이런 저를 알아주셔야 하는데 말이죠ㅠㅠㅋ)


케투라는 천계 대륙의 서북쪽에 위치하며 문자 그대로 북쪽 경계에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대 부족이 주가 되어 형성된 케투라에서 각 지방은 거리에 따라 생활 환경과 양식에서도 여러가지 다른 부분이 많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또한 비록 삼대 부족 중 하나인 루드비히 부족이 왕으로서 나라를 대표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한 곳에 권력이 집중된 형태가 아니라 삼대 부족이 각자의 독립성을 가진 연합국이라도 해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케투라는 자연과 야생의 아름다움이 충만한 나라입니다. 

초목이 무성한 숲, 광활하고 끝이 없는 초원 그리고 높고 추운 설산과 도처에 위기감이 감도

는 늪지대가 도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복잡한 지리적 환경 덕분에 대부분의 영토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채 원시적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교국 카람과 멀어져 있는 덕분인지 케투라에는 천계교의 영향력이 거의 닿지 않는 듯합니다. 대신 각 부족에게는 각자의 종교가 있는데요, 농업이 발달한 

루드비히 부족은 꽃의 힘을, 목축업과 동물을 훈련시키는데 일가견이 있는 미들랜드 부족은 에발리온의 힘을 신봉합니다. 또한 사냥과 은신에 능한 알리파 부족은 날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정령의 힘을 숭상한답니다.


케투라 사람들은 자연을 경외해서 모든 것이 자연에서 나오고 결국은 자연으로 돌아간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생태계의 평형을 유지하는 것을 자기의 일처럼 생각하며 항상 자연의 베품에 감사하고 과한 욕심을 부리는 법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아리스 기술에 크게 의존하는 킹스랜드와 반대로 

케투라 사람들은 자연을 파괴하는데 일조하는 아리스를 배척하며, 심지어 아리스 기술을 하나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케투라에 여행 온 모든 사람들은 이곳 사람들의 순수함과 호탕한 성격에 매료됩니다. 케투라 사람들은 생활에서 낙천적이고 자연을 사랑한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각에서 그들이 이러한 열악한 조건에서 문명을 일구어낸 것은 위대한 업적이라 보일 수도 있지만 겸손한 케투라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이 자연의 베품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이러한 투박하지만 소박한 케투라 또한 이 대륙의 색다른 풍경이라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