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C군입니다.

오늘도 역시 영웅 소개를 준비해 왔답니다~! 오늘에 소개할 영웅은 바로 피콕입니다.

어제의 영웅 소개가 업로드된 후 ‘피콕이 남자인 줄 알았다.’ 라는 댓글이 달린 것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하하! 피콕의 캐릭터 디자인 의도가 정확히 전달된것 같네요! 

그럼, 피콕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어릴 적부터 부득이로 남자아이처럼 행동하며 빈민촌에서 ‘생존’을 이어가던 피콕은 우연의 기회로 [기사 왕]의 가정으로 입양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고 그때로부터 피콕은 양부의 영향으로 연극을 사랑하게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양부는 아이비스의 공주에 의해 반역자의 죄명을 덮어씌고 살해당하게 됩니다. 평시에 아이비스의 공주를 더없이 존경해왔던 피콕이 였기에 공주에 대한 환상의 파멸과 함께 양부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게 됩니다. 


아이비스 공주가 특히 ‘잘생긴 검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장르의 연극’을 좋아한다는 정보를 파악한 피콕은 공주의 주변을 접근하기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초심 극단]이라는 연극단을 창립하였고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복수 계획을 세워갔답니다. 그렇게 피콕은 뛰어난 외모와 우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점점 아이비스 사람들이 사랑하는 ‘인기 연극 배우’가 되었습니다. 


피콕의 캐릭터 디자인에 있어 그의 이야기와 어울릴 수 있도록 우리는 피콕에게 남자인지 여자인지 쉽게 구분할 수 없는 이쁘고 잘생긴 얼굴을 디자인했습니다. 그의 얼굴에서 우리가 다른 여성 영웅의 얼굴에서 보이기 어려운 소녀미가 아닌 소년미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그녀가 입고 있는 화려한 연출복과 정교한 검은 그가 멋진 검사를 연기함에 있어서의 중요한 도구입니다. 검을 장식하고 있는 파란색의 장미는 그녀가 연기하고 있는 극 중의 [장미의 기사]의 특징을 살리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타인의 시선 속의 피콕은 명성과 재력을 모두 겸비한 아이비스 왕실 제일의 연극배우입니다. 하지만 피콕은 자신의 목표는 오직 하나였습니다. 


아이비스의 최고의 축제에서 원수에게 가장 화려한 마무리를 선사하는 것입니다. 돌라가신 양부를 위해, 반역죄란 누명을 덮어쓰고 쓸쓸히 죽어간 [기사 왕]을 위해, 이는 피콕의 평생 변하지 않을 [초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