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퍼트 가문은 불운의 산맥의 거울산에 터를 잡고 있으며, 대대로 역사를 기록하는 일을 해 왔으며, 이변이 없는 한 에리카 세이퍼트도 천계 대륙의 과거를 기록하는 일을 이어받아야 했다.


하지만 기억력이 좋지 못했던 에리카는 그 일을 맡지 못하고 거울산의 경비 로밖에 남을 수 없었다.


에리카의 이전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은 에리카가 한 성깔 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어도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었고 조금의 불안함도 겉으로 드러내는 법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의 에리카는 온종일 불운의 산맥에서 떠돌아다니며, 대부분의 시간을 혼란스럽고 분노한 상태인 모습만 보인다. 불완전한 기억에 혼란스러웠으며, 그 불완전한 기억 마저도 좋지 않은 기억 들로만 점철되어 있었기에 에리카는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기억에서 그녀가 기억하는 것은 하늘로 솟아오르는 화염과 세이퍼트 가문의 휘장이 성벽과 함께 무너져 내리는 것이었고, 그 이후로 남은 에리카의 마지막 기억은 오직 끝없는 적막과 어둠 뿐이었다. 


길고 긴 시간을 지나서야 그녀는 다시금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인형의 모습으로 라도 속세로 돌아가 끝내지 못했던 일을 마무리 짓고 싶나요?”

“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 순간, 산산조각으로 흩어졌던 기억의 파편들이 에리카의 머릿속으로 들어왔고, 고통과 아득함 속에서 에리카는 다시 태어났다. 


아르케랜드의 여정에서 에리카는 날렵한 슈터로서

, 전투에서 활시위를 당기며 번개와도 같은 화살을 적에게 선사합니다.


🏹 삼중암•약화 🏹

단일 적 공격 시 피해를 가하고 전투 전 ‘취약’ 상태를 부여한다.

[취약]: 물리 피해 면역 감소



🏹 삼중암•왜곡 🏹

단일 적 공격 시 피해를 가하고 전투 전 대상의 랜덤 버프를 디버프로 변경시킨다.



🏹 경계의 화살 🏹 

대상 지역을 경계하고 '경계' 상태를 획득한다.

경계: 적 행동 종료 후 경계 범위 내에 있을 시 물리 피해를 받고 시전자가 스킬을 사용한 방향으로 밀쳐짐



🏹 화살의 비 🏹

범위 이내 모든 적에게 피해를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