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역시...흑막의 위엄이겠지요...

샬롯한테 일대일 신청한거까진 정상이었다고 봄 그럴만한 명분도 있었고 근데 죽었다 부활하면서 인격이 뒤틀렸다고밖에 설명이 안됨 예전에 왕녀랑 단둘이 있을때도 가만 살려뒀고 오히려 적들 기습에서 지켜주기까지 한거보면 솔직히 죽일 생각까진 없었을꺼같은데 부활하면서 세뇌라도 당한듯

스승의 유지를 이었다곤 하는데, 실상 칼에 홀려가 즈그 사제 스승 다 죽이고, 그 폭주의 여파로 악마도 풀려나서 지 똥 치우러 인근 지역 갔다가 어캐 아이비스를 돕게 된 것. 3왕녀 입장에선 출처 모를 악마들의 처리를 진이 도와준 것으로 보이지만, 까놓고 말하면 그 사태가 지가 싼 똥임을 실토조차 안했을 뿐인 거임.

그래놓고 은혜입힌 척... 위세 떠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지만, 여튼 지 똥도 다 못치워서 죠져놓은 나라, 뒷처리도 끝까지 안하고 런. 나중에 돌아와선 돕긴 커녕 배신에 가까운 방관 행위.

결정적인 순간에도 찾아와선 "ㅋㅋ 어쩔 수 없네 뒤지셈" ㅇㅈㄹ하는 탓에  마거리트가 샬롯을 지키는 사이에 피콕이 왕녀 꼬치구이를 완성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