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세미, 카펫, 에리카같이 치명 올리기가 상대적으로 쉽고, 또 치명타가 핵심인 캐릭터는 당연히 집중룬임.

이건 논할 필요가 없음.


문제는 치명보정이 없는 워리어나 메이지, 일부 레인저들을 세팅해줄때임.


보통 치저룬을 쓴다하면 탱커, 워리어, 힐러들이고 미카엘이나 젤비같은 레인저인데도 맞으면서 싸우는 경우 종종 쓰기도 함.
법사들은 취향차인거같고.


치저장비없이 치저룬만 쓸경우 보통 35~45% 정도의 치저확률을 가짐.

치명 보정이 전혀없는 경우 룬으로 보통 치확 30~40% 정도를 챙길수 있음.

여기에 기본 집중으로 9랭 기준 15~20%정도(워리어, 레인저), 10~15%정도(메이지)를 가져감.


치저세팅을 안해도 치저부옵 한두개는 붙을테니 이렇게 보면...

상대가 치저세팅을 안했다면 대략 40~50% 치명
상대가 치저세팅을 했다면 대략 10~20% 치명
상대가 치저 장비까지 맞췄다면 0~5% 치명


반대로 내가 공룬을 맞췄다고 치면, 이때도 치확부옵 한두개는 붙을테니

상대가 치저세팅을 안했다면 15~25%치명
상대가 치저세팅을 했다면 0~5% 치명
상대가 치저장비까지 맞췄다면 0% 치명


치명확률만 보면 집중 세팅이 확률적으로 조금 더 유리함.

하지만 집중룬은 치명이 안터지면 완벽하게 버리는 옵션이지만, 공룬은 치명과 상관없이 9랭 기준 약 5%정도의 고정적인 딜량 상승이 있고, 공격력 관련 고유효과나 룬 2셋옵, 장비등으로 6~10% 까지도 딜량 상승 효과가 있음.


결국 로또 한방이 좋냐, 안정적인 딜량이 좋냐의 생각차이임.

다만 탱커를 잡을때는 공룬이 좋다고 보는데, 걔네들은 치저룬이 거의 확정이라 어설픈 집중으론 그냥 룬 하나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봄.

그외야 캐릭마다 세팅이 다르니 집중룬이 밥값하는 경우도 많을거고.

특히 광역캐릭들은.
(물론 상대가 올 치저룬이면...)


또 애매하게 치명 보너스가 10~20% 언저리 붙어서  상대가 집저세팅을 해도 치명이 약간은 터지는 캐릭도 있음(미카엘이나 전류바른 번개들같은 경우)

이런애들은 완벽히 취향차이라고 봐야지. 또는 부옵 잘뜬걸 쓴다거나.



개인적으론 상위권으로 갈수록 집저룬에 치저템 둘둘이 많아서 집중룬 효율이 떨어진다고 보지만, 내가 그사람들 템을 다 까본게 아니니 뭐라 말을 못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