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시피 맑고 쾌청한 산골느낌

거기에 너저분하고 언제끝날지 모르는 공사판과

살짝 불쾌한 모텔 부자재가 뒤섞인 앙상블이


정선 모텔촌만의 풍미라고 할수있다




우리 귀여운 애늙은이 젤비짱 불쌍한게

 (이그 랑 말트니까 최소 1000살?)


요즘 왠 페도 빨갱이용한테

나오자마자 광역캐 자리 NTR 당해서 충격받은거같더니


요즘은 아예 "빨갱이 죽여.. 죽여.. "이러고 다니더라


이러다가 미친용(틀딱용어 크라드메서) 될까봐 기분좀 풀어주려고 정선 모텔촌 왔다


사실 여기온건 내가 강원랜드 오고싶어서 왔는데

옆에서 곧잘 재밌게 보거니 슬슬 웃기도 하더라


콤프(강랜중독자들이 쓰는 강랜고유화폐 : 카이지 지하노역장 페리카 같은거)로 2층 별실 데려가서 갈비탕 먹였더니


눈에 최면어플 하트동공 생기면서 아주 좋아 죽더라


근데 그와중에도 자꾸 빨갱이 욕 해서 존나 무서웠다 ..



어쩌다보니 술마시고 같은 숙소로 데려와버렸는데


이년이 자기 2000살이라년서 콘돔 안사도 된다더라

그래서 내가 어차피 수간이라 애 못낳는다고 해줬다


- 중간 생략 -


아무튼 뭐 나쁘진 않았는데 

일 끝난후에 지 가랑이에서 나온 뭐시기 피로 이불 젖은거 보더니


"... 그... 그럼 원래 피가 나오는거야? 그래서 피 이름이,,,"


갑자기 얼굴이 벌게져서 


침대도 모텔도 나도 다 빨갱이라고 침대 부수고

 난리 법석을 치길래 경찰 출동해서 겨우 진정시켜따


"야 씨발 침대 박살낼 힘있느면 어제 승급전에서 딸피 실바라도 잡지 그랬어 시발 스쳐도 죽었겠구만"


이라고 하려가가 참았다...


왜냐고?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