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장은 굉장히 실망했는데


여긴 그래도 볼만은 했다… 정도인듯


마무리가 이게 뭐야? 싶지만 인과의 장 -상- 이라고 되있는거 보면 하편도 있겠지..? 왕이야 그렇다고 해줘!






좀 의외였던게 메인에선 틱틱 내뱉으며 시니컬했던 이그가


여기선 의외로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표정도 변해서 놀랬고 가장 의외였던게 젤비나트랑 콤비로 서로 젤이니 초록이니 하면서 애칭 부르면서 노는게 좀 의외면서 재밌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엔 서로 가치관 때문에 애칭은 버리고 직접적인 이름 부르며 싸울땐 감동의 눈물….


..을 흘리게 했어야 하는데 너무 대사 적게 넣을려 해서인지 몰입하기도 전에 넘어가서 이입을 못하겠더라


3,4장 케투라편은 굉장히 몰입하면서 읽은거 생각하면 5,6장 시간의 주인편 보단 낫지만 케투라편보단 아쉬웠다


그나마 시간의 주인 편에서 얘네가 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에서 캐릭터들이 왜 이러는지를 보여줘서 본편에서 보여주지 못한 또다른 모습을 차경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의미는 전달한것 같지만


캐빨에는 조오금 아쉬웠다


이그 같은 경우 좀 표정이나 손짓 바꿨어도 빨기 딱 좋았을것 같은데 표정 붉히는 정도만 다니..



그리고 젤비나트는 (아직까지는) 의외로 완전 빌런 캐릭터라서 요즘에 잘 안나오는 캐다 보니 역으로 신선한듯.


요즘에는 이런 팔리는 미소녀 류 캐릭은 그래도 사실 사정이 있었어 라던가 아군화(내지는 플레이어블)이면 포장이라도 시도 하는데


얜 그냥 빌런 포지션 확실히 자리 잡은게 오히려 좋더라


그래도 겜은 팔아먹어야 하니 귀척 같은건 있지만 이정도면 괜찮은것 같고




아쉬운 점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는 있었다.


진짜 초반 관리랑 성장 체계만 좀 제대로 자리 잡았으면 그래도 캐빨로 어찌어찌 버티긴 했을것 같은데


캐릭터들은 맘에 드는데 초반에 너무 돈 빨아먹을 생각하다가 하락세 못 막은게 너무 아쉽다


한섭은 틀렸다 쳐도 일섭이라도 운영 뜯어 고쳐서 잘 되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