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 플레이스타일이나 본인이 주로 구성하는 덱 스타일에 따라서 로그라이크에 쓰는 4성 선택도 많이 달라질 수 있음


그리고 이번 이벤트가 암만 다양한 상황에 대처해야하는 이벤트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명백하게 고정이 되있기때문에


여기에서 추천하는 4성이 4성 중에서 성능이 좋은 4성이라고 생각하면 매우 곤란


[이번 로그라이크 이벤트에] [내 플레이에서 좋았던] 4성이라고 생각해줘야함





빨간 동그라미 -> 게임 진행하면서 일부러라도 집어가는 비중이 높았던 4성들


머틀 : 굳이 설명이 필요하지 않으리라 본다


클릭 : 대체로 이번 이벤트에서 마딜이 필요한 상황이 HP가 상당히 높은 엘리트몹 한두마리를 잡아낼 때만 필요했던지라 클릭의 효율이 상당히 높게 느껴졌음

그리고 클릭 있으면 보너스몹으로 뜨는 덕준식, 볼리베어 걍 클릭 혼자서 정리가능했음 여러모로 개꿀픽이었다고밖에 말할 수 없었다


우타게 : 클릭과 비슷한 이유에서 마딜 보충을 하기 위해 자주 골랐음. 물론 무스도 있는데 순간적으로 딜 뽑아내는데엔 우타게가 훨씬 효율적이라.

4챕터 이상가면 슬슬 우타게 파워가 좀 딸리는 감이 있어서 무스가 단순히 딜적인 면, 탱적인 면부터 유틸성까지 훨씬 유용한데

후반에 갖춰지는 내 조합엔 무스가 들어갈 자리는 대체로 나질 않아서 무스 픽하는 경우보단 우타게 픽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3챕터 중간보스들 상대로 딜 쑤셔넣는 역할로도 좋았음 동떨어진 단독라인 커버하는건 말할 필요가 없고


쿠오라 : 내가 호시구마를 잘 키우지 않은 것도 있지만, 든든한 탱이 필요할때 희망 4개 더 주고 호시구마 뽑느니 쿠오라 뽑는게 나음

보통은 4스테이지 가기 전에 찔러용맵이 걱정되면 집어가는 디펜더였다 디펜더 준비 안된채로 찔러용맵 만나면 버티기 너무 힘들었음


커터 : 단순히 딜적인 면에서 상당히 준수하고 가성비 좋은 가드인 점도 있지만 커터의 가장 좋은 점은 스나이퍼가 없어도 웬만한 드론맵이 대응가능해진다는 점임

드론이 뜨는 맵은 생각보다 초반부터 뜨기 시작하고 그때까지 니가 뭐 엑시아같은건 커녕 코코다요 하나 들고있지 못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상당히 많다


퍼퓨머 : 가성비 최고존엄. 히든보스전의 힐을 생각하면 퍼퓨머만으론 무리가 있지만

내 체감상으론 짭리별이랑 묘비를 제외한 로그라이크 모든 전투의 힐러는

퍼퓨머 한명이면 충분함. 특히 미세먼지맵에서 진가가 드러난다




파란 동그라미 -> 첫 픽 무료 4성으로 뜨면 반가웠던 오퍼들


스캐빈저 :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코스트를 회복하기 위한 뱅가드가 어쨌든 하나는 필요하고 보통은 게임을 진행하다가 팽을 집어가게됨

다른 가드나 디펜더를 넉넉하게 뽑지 않은 이상 머틀이 암만 좋아도 저지수가 확보가 안되는데 덜컥 머틀부터 집어가면 게임 꼬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 면에서 스캐빈저 집어가면 초반 생각보다 편하게 넘길 수 있음 쿠리어나 팽은 공격력이 좀 답답한데 스캐빈저는 충분히 초반 몹들 정도는 여유롭게 정리해줌



비그나 : 동그라미 잘못 친거임 정말 좋아하고 실전에서 자주 쓰는 딜러지만 이번 로그라이크가 1저지 단순딜러들이 설 자리가 그렇게 많은 이벤트가 아니었다



딥컬러 : 이번 이벤트에서 소환오퍼가 얼마나 유용한지는 설명이 필요가 없고 딥컬러도 충분히 유용한 소환오퍼가 됨

하지만 씬과 비교하면 성능차이가 심하게 나고 이게 4챕터 이상 가면 확실히 티가 나기때문에 웬만하면 씬을 집어가는게 더 게임 편하긴 함

그렇다곤 해도 스타트할때 무료로 뜨면 괜찮은 스타트임. 딥컬러가 있을때 굳이 씬을 또 가져갈 필요는 없다



에스텔 : 자체힐링 능력이 있는 광역근위는 이번 이벤트에서 정말 유용하게 쓰임. 항상 힐러가 떠주지 않거든 (특히 빅밥 거미맵에서)

스펙터랑은 딥컬러-씬의 관계랑 비슷하게 후반가면 스펙터랑 성능차이가 좀 나고 특히 무적스킬의 존재 유무는 할 수 있는 플레이의 폭을 많이 바꾼다

한창 이벤트 할 당시에는 스펙터가 있어도 에스텔 가져가고 반대의 경우도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 둘 다 가져갈 필요는 없는거같다


다만 후반가면 일부 맵에서 특수역할할때 빼곤 꺼낼 일이 없는 소환이랑 다르게 광역가드 라인은 게임 끝나는 순간까지 라인을 틀어막는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에스텔보다는 스펙터를 집어가려고 하긴 했다

그리고 볼리베어 떴을때 스펙터가 아니라 에스텔이라 못잡으면 피눈물남



포댕코 : 서포터 치고 딜 진짜 쎔 2스 장판기 슬로우 성능도 딜링능력도 출중하다.

침묵도 있고 힐러 없을땐 힐러로도 쓸 수 있고 포댕코는 정말 좋은 4성임



메이, 프로스트리프, 에단 : CC기를 넣는다는 의미에서 선호함. 지나가용이 존나 쎈 맵이 한두개가 아니라

어지간히 딜뽕 제대로 뽑을 수 있는 조합 구성할 수 있는게 아니면 웬만하면 있는게 좋았음 보너스몹 잡는데도 필요하고

에단은 남캐라 키우질 않았기때문에 보너스로 뜰때만 가져갔음



제이 : 에단과 마찬가지로 남캐라 키우질 않았고 보너스로 뜨면 한번 꼭 써보긴 해봐야지 라고 생각은 했는데 한번도 떠주지 않음




검은색 X -> 무료4성으로 이거 뜨면 기분나빠서 리세해야함



어스스피릿 : 내가 웬만한 4성은 진짜 그 4성만이 갖고있는 강점이 있다면서 좋아하는데 어스스피릿만큼은 아님

공격능력을 상실하는데 사거리 늘어나는 것도 없고 힐이 달려있는 것도 아니고 범위 내 아군의 SP를 채워주는 것도 아닌 주제에

그냥 전 범위에 슬로우를 주기적으로 넣는다는 점 단 하나만 달랑 갖고있는데 진짜 구리다고 생각함


2스 켜면 스즈란이나 사리아 3스만큼 '슬로우만이라도' 넣을 수 있으면 자주 썼을거같은데 그거 하나를 못함

2스 안쓰면 공속 느려서 오키드보다 구림


뭐 어찌됐든 초반에도 도움 안될뿐더러 후반에도 도움 안되고 이거로 덕준식이나 볼리베어 제지해서 잡는다는건 어림도 없는 생각임

차라리 포뎅코 2스 던지는게 훨씬 더 도움 많이됨



컨빅션 : 1저지 단순딜러가 설자리 없다는건 이미 얘기했지만 얜 특히나 더 심함

비그나는 그래도 킬선봉이라 코스트 부족한 맵에서 초반 버티는데도 도움되고 방어력 짱짱한 애들 상대로도 상당한 유효딜을 박는데다가

방어력이 나름 갖춰져있는 편이라 힐러 따로 없어도 초반 몹들 정도는 걍 게임 끝날때까지 막는데 얜 방어력 부실해서 잡몹 막다보면 피 훅훅 까이는거 보임


그렇다고 마토이마루처럼 후반에 따로 커버하기 힘든 라인에 세워서 캐스터같은거 단독으로 암살하는데 특출난 것도 아니고

활용할 구석을 찾자면 당연히 없지는 않고 그런 역할을 하기 위해 멜란사를 종종 뽑긴 했는데

문제는 얘가 멜란사보다 별로 나은게 없음 멜란사는 뽑아도 얜 안뽑음 희망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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