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야가 왜 그렇게 박사를 구출하려고하고 옆에 붙으려고 하고 의지하는지 몇몇 설정과 스토리때문에 드디어 알 수 있었다.


일단 아미야는 논란을 다 뒤로하고 일단은




토끼다.



토끼의 특성중에 특히 암컷토끼가 가진 여러가지 특성중에 되게 이상하면서도 흥미로운 속성이 있다.


바로 [상상임신]


토끼는 배란을 주기적으로 하는게 아니라 외부의 자극을 받으면 그 즉시 배란을 해버린다.


즉 수컷이 올라타거나 만지는 행동으로 배란을 한다는 것. 심지어 사람이 손으로 암컷 토끼의 엉덩이를 툭툭 치는 행동만으로 암컷토끼는 배란을 시작하고 자기가 임신했다고 착각하는것이다.


아미야 결국 토끼종족. 2개의 자궁과 상상임신을 가진 암컷토끼라는 말


분명 독남충이 잘했다고 아무생각없이 엉덩이를 툭툭 쳐주고 갔다던가 그랬던 것이고 아미야는 아, 내가 임신했다고 착각한 것


이 가설을 증명하는 여러가지 복선이 스토리에 나타난다.





켈시선생님은 이미 아미야에게 자기가 임신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물론 검사를 했을 때 임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지만 아미야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그나마 이 아이를 지탱하는 건 독타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이라는 걸 안 켈시는 그녀가 임신한 것 처럼 말해주고 있던 것이다




그리고 아미야가 떠나자 독타에게


너에게도 책임이 있다 = 너때문에 이딴 상황이 일어났다. 책임져라라는 뜻이고


그리고 아미야를 남편으로서 보살펴줘라. 그대신 너 임신 안했어 같은 말실수하지마라 라고 덧붙여서 말하고 있다.




그 외에도 아미야의 방. 혼자 사는 방인데 뭔가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이건 토끼의 임신준비의 본능인데


토끼는 자기가 임신을 했던 상상임신을 했던 자기 방을 꾸미면서 보금자리를 만드는 본능이 있다 .즉 아미야도 아기를 낳기 위해 방을 이렇게 꾸미고 있던 것.


결국 독타는 이것을 보고 진실을 말할 생각 자체를 접어버린다.


대부분의 대원들은 이 사실을 모르지만 눈치챈 대원이 몇몇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스카이파이어. 즉 천화다. 이 똑똑한 년은 이미 무슨 일인지 대충 눈치까고 있었고 독타에게


아미야에게 아무말도 안하고 있나요? 아미야를 이렇게 가엾게 만들면 나중에 너같은 악당은 파멸밖에 없다고 독설을 날리기까지 한다.


아마 최종전까지 와서는 쿨툴라인지 뭔지 하는년에 의해서 진실을 알게되고


자신이 임신이 아니였다는 충격에 흑화하는 아미야가 진 최종보스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 상상임신은 토끼의 자궁이나 몸에 심각한 무리를 주므로 결국 탈진한 상태로 독타에게 안겨서 진짜 아이를 가지는 해피엔딩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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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갤의 명작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