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들이 옷을  헐벗고 있지 않음. 대부분 수집형 게임이 귀여운 척 하는 글래머 미소녀들만 나와서 별로였는데


 이 게임은 미소녀들 위주로 나오기는 하지만  대부분 옷을 제대로 입고 있고, 


 오히려 다양한 패션이 케릭터 디자인에 큰 기여를 하는 것 같음. 



2. 메인 스토리가 엄청 재밌지는 않았음.


  그래도 챕터별 10회 남짓한 스테이지 안에서 괜찮은 완결성을 내고 있다고 생각함. 


 (왠지 기간제 이벤트 스토리가 더 재밌을 것 같음) 


 RPG처럼 이야기를 천천히 빌드업 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니니까 디펜스 게임이 이 정도면 괜찮다고 봄.


 오히려 턴제 RPG 중에서 이것보다도 스토리 안 좋은 게 수두룩 함.



3. 저레어 케릭터들도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이 들음. 스킨이 이뻐서 도베르만 키울 뻔 했음. 


 

4. X픽X븐 메인겜으로 하고 있는데 명빵은 완전히 다른 종류의 재미를 줘서 분재겜 이상으로 매력 있는 서브겜인 듯. 



5. 처음엔 사료를 별로 퍼주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X픽X븐에서 내가 행동력 몇 백개씩 받아서 오토 돌리고 있던 거 생각하니까


 그냥 느긋하게 하는 게 좋은 것 같음.  반복 전투 없는 것도 같은 이유로 받아들이기로 했음 



한 줄 요약 : 케릭터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웰메이드 분재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