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전부 이 새끼가 시발점이다
기껏해야 양아치 여고생이 살겠다고 사람 패고 몇일 더 버틸 수 있었을 식량창고에 실수로 불지르거나
귀한 집 자식이 어설프게 리더쉽을 보이다가 포로들끼리 분위기 씹창되거나
배고파서 어쩔 수 없이 인육을 우겨넣거나
구해달라는 친구를 떨어뜨려 죽이는게 그리 큰 일이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