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의 싸움을 말리려다가 잘못 맞아서 어깨가 골절되어 꺽꺽 거리는 독타를 보고
마침 들어온 샤이닝이 소리를 지르며 놀라서 일으켜 보건실에 데려간 이후로
둘이서 죄책감과 공허함으로 멍하니 서있는 모습을 보고싶다
병문안으로 과일 바구니를 가져다가 둘이서 같이 찾아가지만
생전 처음 보는 모습으로 화를 내는 샤이닝의 모습에 기죽어 돌아가는 두사람과
병실에서 누가 왔냐며 물어보는 독타에게 서류 전달이라고 둘러대며 먹고싶은거 있냐며 능청스래 넘어가는 샤이닝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