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도스 아일랜드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예고 없이 새로운 인물들 튀어나오더니 자기들만 아는 이야기 시작 함


   걔네들에게 공들여서 서사를 만들어주는 것 같지도 않음. 그냥 하나마나 한 긴 대화를 통해 대강의 인물상을 전해주려 함.


   그래서 재미도 없는 시시콜콜한 이야기 인물들 소개 받기 위해 한참을 클릭해야 함...  



2. 떡밥을 미리 던지는 게 아니라 뒤늦게 던지고 바로 회수하는 느낌. 빌드업이 약하거나 거의 없는 느낌이야. 


   뒤의 스토리가 하나도 안 궁금해. 뭘 궁금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음. (7지 미는 중인데 당끼 각성하는 것만 좀 궁금함) 

 

   사실 인물이나 전체 설정에 대한 떡밥이 간간히 있는 것 같은데. 그 떡밥들을 차근차근 굴려서 눈에 밟히게 하는 느낌이 없음.   



3. 인물들 성격이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 1) 유쾌  2) 쎈 척  3) 냉정  이 세 부류가 한 80%인 것 같아.


    여기에 세부적으로 성격들이 다르겠지만 별로 기억에 남는 성격 없는 것 같아. 블레이즈랑 리유니온 간부들 정도만 개성있다고 느낌. 


    나머지는 그 자리에 누가 와도 상관 없는 대사를 읊어주기 위해 등장함. 



 4. 기간제 이벤트 스토리가 훨씬 재밌음.   


    솔직히 화중인도 우요우 짜증나는 말투만 아니었어도 스킵 안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