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터 숙소 수르트의방

수르트는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반신욕을하며
생각에 빠져있다.


"...흥 그깟년이 뭐가 그렇게 좋다고..."

진심이야, 너에대한 애정은 다 식었어.

"읏..."

"지금도 그말을 떠올리면 가슴이 욱신거린다.
내가 독타에게 많이 부족한 연인이었을까?
아니면 몰아붙이지말고 이야기를 들어주었으면
헤어지자는 소리는 나오지 않았을까? 머릿속이
너무 복잡하다..."

"머드락...이었나..이름.."

"그때는 너무 화가나서 몰랐지만... 지금 생각
해보면...예뻤지.."

확실히 그런 두꺼운 장갑안에 그런 미소녀가
있을줄 누가 알았겠어...

욕조에서 나와 침대로나오니 예전에 독타가
사준 엄청큰 아이스크림 모양 인형이 있다.


"독타..."


인형에게서 독타의 냄새가나... 독타... 내가
사랑하는..사랑했던 사람... 이젠 나만
사랑하겠지만...


똑똑


"...!"

누구지?


"나란다 레나."


"...레나? 여긴 무슨일로?"


"독타때문에 왔단다."


"독타가...? 무슨일로?"


"무슨일이있었는지는 독타에게 들었단다...
독타가 전해 달라더구나, 그때 헤어지자는 말은
그때 감정이 격해진 너를 멈추기 위해선 어쩔수
없었다고, 직접 말해주고 싶지만 자기 말을 듣지
않을게 뻔하니 대신 전해 달라고 말이야."


"그럼...? 헤어지잔말이..거짓말이란거야..?"


"그럼~ 독타가 널 얼마나 아끼는지는 독타와
오래지내왔던 오퍼레이터라면 다 알고있단다..."


"하지만... 난 아직 독타를 용서할수 없어... 내가 그렇게 울면서 뛰쳐나왔는데도... 날 붙잡지 않고
지금까지 찾아오지도 않잖아."


"그건..."


"그래서! 직접 사과를 들으러 가야겠어!"


수르트가 신나하며 독타의 업무실로 간다.


"역시, 독타가 나를 버릴리가 없지! 지금 가면
우울해 하고있는 독타를 깜짝 놀래켜 줄수 있겠지?


"독타~! 나왔..."


"웁..슈흡.. 수..수르트?"


순간 눈을 의심했다. 항상 독타 옆이였던 내 자리에 그 여자가 있었으니까.

거기다가 둘이서 입을맞추고있었다... 순간..내가 지금까지 고민했던 모든 생각과 독타를 향했던
마음이 전부한순간에... 사라졌다.


불태우고싶어졌다. 저 여자를, 독타를, 모든걸...


"수..수르트... 이..이건"

쾅!

잠깐의 순간 수르트는 거인의 팔을뽑아 독타를
공격했고, 그 순간 머드락이 바위로 보호막을 만들어 독타를 보호했다.


"비...켜..."


"아무리 박사의 연인이라고 해도 박사를 해치는건 용납할수 없다."


"연인...? 내가...? 아니지...독타의 연인은...
바로너야... 그러니까... 둘다 불태워줄께....

레바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