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르트랑 쏜즈 중에서 고민 중인데 갑자기 백파도 끼어들었음
솔직히 감성 VS 이성의 싸움인 것 같음

감성은 수르트를 고르라고 외치고 있거든? 애초에 처음에 이 게임 시작하면서 가지고 싶었던 오퍼, 시작할 때 리세계를 못 찾아서 결국 6선권으로 먹어야겠다고 결심했던 오퍼, 내가 직접 키워서 써보고 싶다는 열망때문에 친구 거 빌려 써보지도 않은 오퍼... 대체 왜 고민하냐고 걍 6선권 박아버리면 너도 이제 레바테인 오우너가 될 수 있다고 외치고 있는데...

자꾸만 내 이성이 날 고민하게 만들어. 내가 지금 수르트가 필요한가? 딜이 부족한가? 아니잖아, 라인 유지가 안 되서 힘든 거잖아. 쏜즈가 있으면 게임이 그렇게 편하다는데, 솔직히 친구 거 빌려 써봤을 때 진짜 개쩔었는데, 뇌 비워도 될 만큼 편했는데... 심지어 드론 처리도 살짝 힘들었는데 쏜즈가 같이 처리해주면 그거만큼 좋은 게 없을 거 같은데, 심지어 이번에 은재 정가 쳐가지고 은재랑 쏜즈랑 근위라인 세워버리면 진짜 개든든할텐데... 하는 중

와중에 어라? 초반 코스트 펌핑도 조금 힘든데 백파 하나면 뚝딱이겠는데? 친구 거 빌려 써봤을 때 백파도 진짜 지렸는데, 솔직히 쏜즈보다 이게 체감은 더 심한데 이걸로 할까? 하고 끼어듬

이틀째 고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