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한태 어릴적에 물어봤던게 있었는데, 그 때 물어봤던 대화가


"엄마, 뭔가 높은 사람한태 뒤에다가 님이라고 붙히잖아?"


"응. 왜 그래?"


"그럼 하나님의 본명은 하나이니까 여자인거야?"


나는 그 날 어머니가 내가 12년동안 살면서 처음으로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고민하는 표정을 본거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