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그는 누구인가?


정확한 과거는 켈시 을 제외한 그 누구도 잘 알지 모른다.

안다면 플레임브링거, w 등 같은 과거 박사가 "그 전쟁"에서 활약한 강자들 뿐 

허나 그 둘에게 박사에 관한 것들 묻게 된다면 그의 진정한 진가를 알게 될 것이다.

그는 과거 수많은 전장에서 승리를 이끌었고 켈시와 함께 로도스의 기반을 다졌던 그였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봉인되어 기억을 잃었다.

그러나 박사는 깨어나고 나서 단 몇 칠 만에 로도스의 지휘자로써 그들을 이끌었다.

그 탓 일까. 아니면 애초에 그의 몸은 이미 '그 전쟁'에서 망가진 건지는 알 수 없었다.


"켈시 갑자기 부른 이유가 뭐야?"

"일단 앉아. 그리고 이걸 보도록"


무거워진 분위기에 박사는 마음을 다잡고 켈시가 보여준 파일을 보았다.

"...."

파일에는 자신의 몸 상태를 보여주는 그래프와 도표들이 보였다.  


" 이걸 보여준 이유는?"

" 박사 이제는 숨길 수 없다는 것을 알지 않나? 아까 전 블레이즈가 와서 너의 몸 상태를 물어보고 가더군"

"역시 이제는 숨길 수 없나.."

" 아미야 때문인가."

"......"


켈시 이미 그녀는 왜 박사가 이렇게 까지 하는지 이미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박사의 몸 상태를 묵인 하였고 그 책임 또한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미야는 이미 뛰어난 지도자야. 또한 현재의 로도스는 너 가 자리를 비워도 무너지지 않아.

 그러니까 지금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은 선택 이겠지"


그때 박사가 입을 열고 진지하게 말했다

"아니면 켈시 그냥 이 사실을 모두에게 전하는 것을 어떨까?"


예상치 못한 대답

아니 그 이상의 대답으로 켈시는 잠깐이지만 격노하며 책상을 내려쳤다.

"그건 또 무슨 말이지.. 현재 너의 몸 상태를 모두에게 알린다는 것은 외부의 적에게 알리는 것 과 다름이 없다는 걸 

너 자신도 알고 있나?"


박사는 갑자기 일어나 문을 열었다.

문 옆에는 아미야와 많은 오퍼레이터들이 몰래 엿듣고 있었다.


"다들 언제부터 알고 있었던 거야."


대충은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많이 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박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큰 목소리로 말 하였다.


"그래 다들 잘 들어 나는 몇 년 뒤면 죽어 하지만 난 이 일을 멈출 생각은 없어 만약 그것을 동의 하지 않는 다면 여기서 나가 줘야 되겠어."


모든 오퍼레이터들이 침묵하였고 그 누구도 대답하지 않을 때


" 박사님 후회는 없으신가요.."

" 현재 로도스의 의료 기술은 크게 발전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박사님도.."

" 아미야 "


아미야는 알고 있었다. 그녀의 아츠의 능력으로 이미 그가 맘을 다잡은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납득 할 수 있겠는가.

평생 동안 로도스를 위해 달려온 박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걸

몇 년 후면 박사를 다시는 볼 수 없는 걸


해변의 파도가 자신의 발을 적시듯 후회의 파도가 자신을 적신다

 돌아오지 못할 것을 알고도 다시 한번 그의 이름을 부를 뿐

이미 그는 보이지도 않고 목소리 또한 들리지 않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박사님.."


그저 이름만  하염없이 부를 뿐이 였다.











너무 급 전개 한 삘이 있는데 아직 초보라 미안

다음 스토리부터 다른 오퍼레이터랑 만나면서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갈 것 같아

훈수 피드백 환영 비난은 조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