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https://arca.live/b/hypergryph/43119840?category=%EC%B0%BD%EC%9E%91&p=1



"박사? 아까 레드가 뛰어가는 것 같은데 무슨 문제라도 있어?"


아 이런 젠장..


"이 목소리는 사일러스인가...?"

"박사? 대답 좀 해봐? 문은 또 왜 잠겨 있대?"

"왜 그래? 문제라도 있어?"

"박사에게 보고 할 것이 있어서 그런데 문이 잠겨있네.."

"하! 그런 건 이 몸한테 맞기라고!!"


쾅! 쾅!


"잠시만 이프리트 기 달려!"


잠만 잠만 이건 위험해 이건 위험해 


그 때 내 눈에 보인 것이 있었다.

인간이 만든 물품 중 가장 효율적이고 위대한 발명품

스마트폰 


"그 그래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되는 거였어..!"

"아 진짜!! 이제 못 참아 불 태워 버리ㄴ.."

"하지 말라해도!!"


"잠깐 기 달려 박사가 문자를 보냈어"


{ 사일러스에게 지ㄱ ㅡ ㅁ 좀 사 저 이 잇어서 그 런데 집무시로 가서 기 달려 줘쓰면 해}

 

" 지금.. 집무실로 가서 기 달려.. 달라? 급한 일인가 보네.."

"이프리트 지금 집무실에 가ㅅ..."


"이제 좀 한숨 돌릴 수 있겠지?"

나는 안도에 한숨을 쉬었지만 그 한숨이 한탄으로 바뀌는 것도 모른 체...


콰-앙!!

 내가 생각을 잘 못 한 것 같다.

나는 이프리트의 인내심을 너무 얕본 것 같았다.

그 살카즈 소녀는 기어코 문이 열리지 않자

아츠를 사용하여 특급 보안 장치로 되어있는 나의 문을 파괴하고 그 호탕한 웃음을 짖는 것이 들렸다.


"하하!! 겨우 이런 걸로 날 막을 수 있을 거라..... 어..?"

"이프리트!! 너 뭐하는 짓이... 야..?"


아....... 안녕..?

"박사 옷 같고 왔다.. 근데 왜 그렇게 있나..?"


때마침 레드가 와준 덕에 최악의 시나리오는 막을 수 있었다.


"잠만... 박사!?"

"일단은 잡담을 이따가 일단 옷부터 입으면 안될까..?"

"무슨...? 아.."

"뭔데 뭔데?"


그 순간 헤르메스는 상황을 인지하고 드론을 이용하여 이프리트을 낚아 체고 빠르게 뛰어 나갔다.


"저기 레드... 너도 그만 나가 주겠니.."

"레드 박사 지킨다."

"이따가 쓰담 쓰담 해줄께.."

"!"


그렇게 혼자 있게 된 난 드디어 내 두꺼운 이불을 치워내고 옷을 갈아 입었다.

그 후 빠르게 사일러스에게 달려간다.


"허-억 허-억 이런.. 다리가 짧아져서 더 힘들어..."

 "스즈란이나 샤미르는 이런 몸으로 잘도 돌아 다니네.."


"아야! 아이고 아파라..."

"? 처음 보는 어린아이로군 혹시 길을 잃었나?"


어디 전봇대나 기둥에 부딪친 것 보다 아픈 것 같다. 

사리야 그녀는 대체 얼마나 단단한 거지?

저번에 블레이즈와 술 먹고 취해 박은 것보다 아픈 것 같다.


"머리를 다친 건가.. 뛰어 갈 때는 조심하도록"

"그런데 너..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

"오랜만이야 사리야 여행은 잘 즐겼어?"

"너 그걸 어떻게..?"







뭔가 이것도 장기 소설이 될 삘인데..

3화부터 재대로 다룰 예정

훈수 피드백 환영 비난은 조금만~